- 제목
- 문화유산, 정부3.0으로 더 즐겁게, 더 가깝게
- 등록일
- 2016-06-17
- 주관부서
- 문화재청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132
- 문화재청, 「정부3.0 국민체험마당」 참가 / 6.19.~22. 서울 코엑스 -
- 세계 최초의 보행형 수중탐사로봇‘크랩스터 CR200’실물 전시, 시연 등 볼거리 풍성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정부3.0 추진 4년 차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한다.
문화재청은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찾은 국민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 세계 최초의 보행형 수중탐사로봇(크랩스터 CR200) 실물전시 및 시연 ▲ 자외선 등 빛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문화재 속 들여다보기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3차원(3D) 입체영상 관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 수중고고학의 미래를 체험하다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는 세계 최초의 보행형 수중탐사로봇 ‘크랩스터 CR200’의 실물과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게 모양의 이 해저로봇은 6개의 발을 이용해 수심 200m 바닷속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바다에 묻힌 유물을 건져 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중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유물 찾기, 수중 잠수 헬맷 착용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976년 신안선 발굴로 시작된 우리나라 수중발굴 40년 역사의 주요 성과, 바닷속에서 발견된 유물(복제품), 수중문화재 탐사장비를 비롯하여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협업으로 개발한 해저 3차원(3D) 탐사시스템에 대한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재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과학의 힘으로 병든 문화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문화재 보존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도 마련된다. 적외선 장비를 이용한 벽화 속 그림 보기, 자외선 영상을 통해 도자기 복원 부위 찾아내기, 발굴된 유물의 내부 구조를 엑스선 컴퓨터 단층 촬영(CT)으로 확인하기 등 빛을 이용한 문화재 조사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화재 보존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우리 문화유산, 디지털로 만나다
전통 문화유산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문화유산을 입체감 있고 생동감 넘치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문화유산을 원형대로 보존‧복원하기 위해 제작된 3차원(3D) 입체영상은 경주 석굴암, 제주 용암동굴 등 평소 접근이 어렵고 쉽게 볼 수 없는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직접 보는 듯한 경험을 가져다줄 것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과 증강현실 등을 활용하여 경복궁, 창덕궁 등 서울 시내 궁궐과 종묘를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고, 각종 관람정보, 행사안내, 관람후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유산 관람해설 앱 서비스인 ‘내 손안의 궁’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6년「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내·외국인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gov30expo.co.kr)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gov3.0.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정부3.0이 추구하는 공유‧소통‧개방‧협력을 통해 누구나 문화유산을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맞춤형 문화유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의 개발‧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