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보존처리 현장을 가다
- 등록일
- 2016-05-04
- 주관부서
- 국립문화재연구소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429
- 국민과 소통하는「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공개 행사 개최 / 5월 27일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규식)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는「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행사를 오는 27일 문화재보존과학센터(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개최한다.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는 생소하게만 여겨졌던 문화재 보존처리 작업을 직접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해부터 운영하여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양양 선림원지 금동 불상, 일월오악도 등 중요 문화재의 보존처리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지난 3월 전면 해체 후 보존처리 중인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문화재 조사와 복원과정에 활용되는 레이저클리닝(표면 손상 없이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 적외선 조사 등 재질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보존처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문화재보존과학센터 누리집(www.conservati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conservation@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860-93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는 오는 7월 26일과 27일(초등학생 대상)과 11월 25일(일반 국민 대상)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행사(5.26./11.24.)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힘으로 병든 문화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보존처리 현장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국민들이 문화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5년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 공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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