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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상화” 31건 및 “김시민 선무공신 교서” 등 보물 지정
등록일
2007-01-03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6779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12월 29일 <채제공 초상 일괄(보물 제1477호)>, <이하응 초상 일괄(보물 제1499호)> 등 31건의 초상화와 <김시민 선무공신 교서(보물 제1476호)>,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507호)>, <이성윤 위성공신교서 및 관련유물(보물 제1508호)>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문화재청은 특정 주제를 정해 해당 문화재를 일괄로 공모하고 조사하여 지정하는 “동종문화재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 ·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6년에는 “초상화”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역사적 · 학술적 · 예술적으로 높은 가치가 인정된 초상화 31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한 것이다.

  초상화는 탁월한 묘사로 회화사 자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실제 생존했던 역사 속 인물의 모습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역사 자료로서의 가치, 착용복식의 생생한 묘사로 복식사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등 여러 분야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초상화 일괄공모”를 통해 <유숙 초상 및 관련교지(보물 제1479호)>, <이시방 초상(보물 제1482호)>, <이성윤 초상(보물 제1490호)>, <임장 초상(보물 제1503호)>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17세기 공신초상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었으며 <채제공 초상 일괄(보물 제1477호)>, <윤증 초상 일괄(보물 제1495호)>, <이하응 초상 일괄(보물 제1499호)> 등 중요 역사인물의 여러 초상화들에 대한 일제조사가 가능하였다. 아울러 초상화를 보관하던 함, 향낭, 보 및 관련 사료 등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초상화를 둘러싼 복합적인 문화양상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한국 초상화사 연구를 보완하고 진일보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동종문화재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 · 지정”을 지속 시행함으로써 기존 소장자의 개별신청만을 기다리던 소극적 행정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재를 소장한 국민의 지정신청을 유도하고 중요문화재를 발굴하여 지정하는 ‘적극적인 문화재 행정’을 추구해 갈 계획이다.

  초상화 31건과 함께 보물 지정된 문화재에는 일본에 유출된 것을 금년도에 국민모금운동을 통해 되찾은 <김시민 선무공신교서(보물 제1476호)>, 뛰어난 불상의 조형성과 그 복장유물의 희귀성을 인정받은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507호)>, <이성윤 초상(보물 제1490호)>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어 광해군대 공신교서로 완벽한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희귀성과 교서 양식과 문체연구의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가 인정된 <이성윤 공신교서 및 관련유물(보물 제1508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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