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희귀 국악자료 음반 2종 출반
- 등록일
- 2007-01-02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6735
- 1960~70년대 현장에서 녹음한 <전라도 민요>와 <양주소놀이굿> 음원 -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최근 소장하고 있는 희귀 국악자료 시리즈의 하나로 《전라도 민요》(7CD)와 《양주소놀이굿》(5CD)을 출반하였다.
《전라도 민요》음반에 담긴 113곡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에 녹음된 것으로,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 등 노동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진도에서 녹음된 곡에는 중요무형문화재 <남도들노래>와 <강강술래>의 보유자였던 설재천(1906~1988)과 양홍도(1900~1971)의 소리가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양홍도가 부른 <육자배기>, <흥타령>, <개구리타령>은 남도잡가의 초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양주소놀이굿》음반에 수록된 곡은 1964년과 1967년에 녹음된 것으로, 1980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양주소놀이굿의 옛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음반에는 경사굿의 과정과 더불어 오늘날 전하는 양주소놀이굿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우용진(1904~1971)의 소리 한 바탕이 온전히 담겨 있어 자료의 가치를 더한다.
《양주소놀이굿》은 경기도 양주군에서 전승되는 놀이로, 집안의 안녕과 복을 비는 경사굿 중 제석거리가 끝나면 무당과 마을의 소리꾼이 어울려 흥겹게 노는 굿놀이의 하나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출반한 희귀 국악음반 자료 40종 102장의 음원은 연구소 홈페이지(http://www.nrich.go.kr)를 통해 내려받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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