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종덕)는 궁궐 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초가지붕인 청의정 지붕을 시민들과 함께 이엉잇기 행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자 한다. 옥류천 부근에 있는 청의정은 궁궐 내에 벼를 심고 거기에서 나온 볏짚으로 지붕을 얹어서 만든 정자로 백성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임금의 마음이 묻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창덕궁 청의정 초가지붕 이엉잇기 행사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시민, 1문화재1지킴이로 활동 중인 현대건설 직원, 그리고 초청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 되며, 직접 참여해 이엉을 잇는 시민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은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초가지붕 이엉 잇기에 직접 참가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창덕궁관리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에서 10명을 선발한다. 행사 관람은 창덕궁 홈페이지(www.cdg.go.kr) 옥류천 특별관람 예약(행사 당일만 특별 접수 가능)을 통해 40명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행사는 일반 백성들의 삶을 체험해보며 함께 공유해보고자 했던 임금의 애민 정신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궁궐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엉 잇기 행사에 사용되는 볏짚은 1문화재1지킴이로 활동 중인 현대건설에서 제공한다.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창덕궁관리소 김수현 연락처 : 02-762-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