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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양 낙산사의 가람배치 밝혀- 조선 후기 김홍도의 그림과 흡사 -
등록일
2006-11-24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8327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의 복원·정비 기초자료 확보를 위하여 2005년부터 발굴조사를 추진, 1차조사에는 원통보전을, 금번 2차 발굴에는 주변지역에 대하여 조사를 추진, 건물지의 가람배치와 규모 등을 밝힐 수 있었다. 발굴 결과 낙산사의 가람배치는 모두 3단의 계단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단에는 원통보전(법당)이, 제2단에는 중정(中庭)을 중심으로 좌우에 2동의 건물지가, 그 남쪽에 동-서 방향의 건물지 1동이 있고, 그 아래 제3단에는 출입시설과 관련된 건물지 1동이 배치되는 구조가 확인되었다. 조사지역내에서 확인된 건물지는 모두 8동으로 주초 아래 적심의 구조가 장방형과 원형이 혼재되어 사용된 경우도 있다. 제2단에서 확인되는 좌우 건물지 2동은 조선 후기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되며, 보다 이른 시기의 유구는 확인되지 않는다. 유물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막새, 기와, 토기편이 모두 출토되었지만 각 시기와 관련된 유구는 조사구역내에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아 창건기부터 고려 및 조선후기 이전의 가람배치는 현재 파악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원통보전 주변 배치 건물들은 조선후기 이후부터 화재와 중창을 거듭하면서 기단부 등은 계속 재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1950년 한국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되기전까지 존재한 건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조사된 가람배치의 구조는 김홍도가 1778년 정조의 어명으로 금강산 및 관동팔경 지역을 사생 여행하면서 그린 그림 중의 하나인 ‘낙산사도’와 흡사하며, 18세기에 그려진 각종 회화에 일부 그 모습이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자문회의 일시 : 2006. 11. 27(월) 11:00 ▣ 장      소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55번지 낙산사 발굴현장    ▣ 조 사 기 관 : 국립문화재연구소    ▣ 발 굴 기 간 : 2006. 8. 14 ~ 현재   이 보도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문화재연구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학예연구관 이은석 011-9597-4136, 학예연구사 이인숙 010-7197-2030) [SET_FILE]1[/SET_FILE]
낙산사 전체가람배치
<낙산사 전체가람배치>


김홍도낙산사도
<김홍도낙산사도>


출토명문자기
<출토명문자기>


기타 사역구간 전경
<기타 사역구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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