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한장군놀이 보유자 박인태 -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11월 3일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분과)의 심의를 거쳐 박인태(남, 62세)를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한장군(韓將軍)놀이’의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 한장군놀이는 경산 자인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지역차원의 단오절 행사로써 ‘한묘제(韓廟祭)’, ‘여원무(女圓舞)’, ‘큰굿’, ‘호장굿(가장행렬)’, ‘자인팔광대(慈仁八廣大)’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축제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한장군이 왜적을 유인하여 무찌르게 한 춤인 여원무와 화관무(花冠舞)는 화려하면서도 그 규모가 웅장하다. 두 명의 장군이 거대한 화관을 쓰고 춤을 추는 화관무(花冠舞)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춤이며, 3m(10척) 높이, 30킬로그램을 웃도는 무게의 화관을 쓰고 전신을 움직여 추는 기예를 요한다. 금번 보유자로 인정예고 된 박인태는 1971년부터 현재까지 여원무의 장군역을 담당해 오면서, 여원무 및 화관무의 전수교육활동에도 헌신해 왔다. 금번 보유자 인정으로 전 보유자 故 김도근 옹의 작고(‘05.9.7) 이후 보유자 없는 종목이었던 한장군놀이의 전승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승체계에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 [SET_FILE]1[/SET_FILE]

여원무(外)와 화관무(內)

<여원무(外)와 화관무(內)>

보유자 인정예고자 박인태

<보유자 인정예고자 박인태>

담당자 : 무형문화재과 류춘규 연락처 : 042-481-4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