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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등록일
2006-11-16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7688
-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정봉섭 - -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 김덕환 -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11월 3일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분과)의 심의를 거쳐 정봉섭(鄭鳳燮, 여, 1938년생, 경기 성남시)을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로 인정하고, 금박장(金箔匠)을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로 지정하였으며, 김덕환(金德煥, 남, 1935년생, 경기 성남시)을 금박장 보유자로 인정하였다. 매듭장 보유자로 인정된 정봉섭은 중요무형문화재 매듭장 1세대 보유자이자 부친인 故정연수(’68년 인정)와 모친인 최은순(’76년 인정, ‘05년 명예보유자 인정)으로부터 매듭일을 배웠다. 정봉섭은 노리개에서부터 의식용 장엄구인 유소(流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듭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봉술(술 머리에 금실을 감아 글자문양을 표현하는 기능) 감는 기능을 복원하여 전통매듭의 원형복원과 보존·전승에 힘써온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금박장(金箔匠)'이란 직물 위에 얇은 금박을 이용해 다양한 문양을 찍어내는 기술로, 오늘날에는 여성의 혼례복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금박 장식기술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직물 공예기술로 지난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경용(金景用)을 보유자로 인정하였으나 보유자 사망으로 해제된 바 있다. 금박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덕환은 故김경용의 아들로 증조부 이래 4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으며, 배나무에 문양을 조각하는 목공예 기술과 함께 바탕옷감과 날씨에 따른 풀의 변화 등을 예측하여 금박문양을 완성하는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었다. 금박장식은 접착제 위에 금박지를 올린 후 손가락으로 적당한 탄력을 주면서 두드리게 되는데 힘이 너무 들어가면 풀이 금박지 위로 배어나와 광채가 사라지고, 너무 약하게 두드리면 금박이 잘 붙지 않아 장인의 숙련된 솜씨와 함께 오랜 제작경험이 중요한 기술이다. ‘매듭장’과 ‘금박장’은 우리나라 복식류와 생활용구들을 화려하고 품격 있게 장식하는 공예기술로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전승의 맥을 되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전승단절의 우려가 있는 전통공예기술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우리 문화의 맥이 끊어지지 않고 계승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며, 아울러 전통공예기술의 수요창출을 통한 전승기반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첨부 : [SET_FILE]1[/SET_FILE]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정봉섭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정봉섭>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정봉섭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보유자 정봉섭>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 김덕환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 김덕환>
담당자 : 무형문화재과 문영철 연락처 : 042-481-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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