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는 11월 7일(화요일) 양국간 문화유산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한-몽골 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문화재청은 2004년 3월 몽골 산림자연수자원청과 「자연유산 교류 약정」을 체결하고 그간 독수리 및 게리 번식지 실태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왔으며,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몽골 암각화, 사슴돌의 탁본조사 등 실제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9월 한-몽골 자연유산 교류약정 재체결을 위하여 몽골을 방문한 문화재청 대표단은 교육문화과학부 차관을 면담, 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였으며, 이번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차관(산즈베그진 투무르 오치르 Sanjbegziin TUMUR-OCHIR)이 고위교육정책결정자 워크숍 참석을 겸하여 방한함에 따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의 무형문화재 보존, 문화유산 조사·연구, 세계유산 및 박물관분야에서의 정기적 인적교류와 공동사업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다각적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의 과거 및 현재의 역사적 정체성에 대한 공동인식과 상호이해를 제고함으로써 국제적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 양해각서(안) 1부 [SET_FILE]1[/SET_FILE][SET_FILE]2[/SET_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