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우리 동네 유적,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다
- 등록일
- 2015-05-07
- 주관부서
- 발굴제도과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954
- 문화재청, 「우리 동네 유적 주민참여 프로그램」 시행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와 함께 지역 소재 매장문화재를 활용한「우리 동네 유적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이 주민참여, 일자리 창출 기여, 매장문화재 해설사 양성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한국매장문화재협회 소속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 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전국 각지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읍성 둘레길 해설사 양성」(경북 청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고인돌 지킴과 돌봄 교육」 (전남 화순, 동북아지석묘연구소) ▲「김해지역 유적 이해와 발굴 실습」(경남 김해, 동서문물연구원) ▲「금마·왕궁유적 해설사와 발굴현장 인력 양성」(전북 익산, 전북문화재연구원) ▲「항파두리 항몽 유적 프로그램 해설사 양성」(제주, 제주고고학연구소) ▲「광진구 문화유적 답사 해설사 양성」(서울 광진구, 한강문화재연구원) ▲「압독국 체험 사회교육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경북 경산, 한빛문화재연구원) ▲「담양 문화유산 지킴이 양성」(전남 담양, 호남문화재연구원)이다.
프로그램 우수 이수자는 앞으로 지역의 매장문화재 해설사와 매장문화재 돌봄사업의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일정 등은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누리집(www.kaah.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장문화재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원천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재로 인한 국민의 부담과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유산이 지역 사회의 자긍심과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도읍성 발굴조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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