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문화재대관『국보-도자기 및 기타』발간
- 등록일
- 2011-12-20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342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중 도자기 및 기타 분야를 모은 문화재대관 『국보-도자기 및 기타』를 발간했다. 이는 『한국의 국보-회화·조각』, 『문화재대관 국보-금속공예』, 『문화재대관 국보-전적(典籍)Ⅰ 삼국·고려시대』, 『문화재대관 국보-전적(典籍)Ⅱ 조선시대』에 이은 국보 문화재 총서의 마지막 편이다.
이번 대관은 국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만큼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의 도자기류와 과학기기 그리고 각종 고분 출토품 등 다양한 분야와 시대의 문화재 62점을 담고 있으며, 사진과 자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일반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수록 내용 중 청자는 중국에서조차 극찬한 비색(翡色)의 아름다움을, 백자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단아한 기품을 담고 있으며, 분청사기는 우리 민족의 자유분방함과 소박함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토기에서는 선조들의 해학성을 엿볼 수 있으며,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地圖刻石), 조선방역지도(朝鮮方域之圖), 혼천시계(渾天時計) 등의 과학기기들에서는 조선시대 천문학, 지리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를 실현시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라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리제품과 천마도(天馬圖), 백제 무령왕릉 지석(誌石)은 삼국시대의 독창적인 고분문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하회탈과 병산탈은 놀이문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자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대관 『국보-도자기 및 기타』는 온 국민이 가깝게 찾아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공립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포되며, 누구나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전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유형문화재과 문영철 042-481-4911
이연재 042-481-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