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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 제철로 복원
등록일
2008-08-28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304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 충남 부여군 소재) 보존과학과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추진하고 있는 겨레과학기술응용개발사업의 일환으로「전통 제련법을 이용한 고난삭제 절삭용 공구강의 제조」에 대한 연구(2008.4.1~2008.12.10)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제련법은 단접성과 내식성이 우수한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우리 선조들의 노력에 의해 계승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에 도검 제작이 전면 금지되면서 단절되었다. 이에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 제련법에 대한 관련 문헌 및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괴련철 이용 제강기술 개발 및 현대의 高爐鐵에 비해 황, 인 성분이 적고, 내식성, 인성, 단접성이 우수한 古代 鐵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예비실험 및 연구의 결과로 8월 28일, 국내 금속학(고고학)계의 숙원인 전통제철법 의한 철 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수 십 년간 전통제철 기술만 고집한 전통도검장 이은철(경기도 명장)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통제철로를 복원하였다. 복원된 제철로는 백제시대 진천 석장리유적에서 발굴된 원형로를 모델로 하였으며, 강원도 양양 현지에서 직접 채취한 철광석과 백탄을 풀무질하여 로의 온도를 서서히 올려 최고 1500℃ 까지 끌어 올린 뒤 쇳물을 뽑아내게 된다. 특히 숯과 조개가루(탈황제)를 사용하여 제련하기 때문에, 코크스를 사용한 현대의 철보다 유황, 인 성분이 적어 내식성, 인성, 단접성 및 절삭성이 극히 우수하다. 이날 열리는 전통 제철로 복원의 결과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전통 제련기술의 메커니즘이 규명되며, 우리나라 겨레과학 기술력에 대한 대내외 홍보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수출증대 효과는 물론 세계적인 상품으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 일시 : 2008년 8월 28일 16시부터 2008년 8월 29일 16시까지 (24시간) □ 장소 : 한국전통문화학교 운동장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한국전통문화학교 교무과 정광용 전화번호 : 041-830-7362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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