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일부터 9일까지, 구 서울역사에서 -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오는 9월 4일(목)부터 9일(화)까지 구 서울역사(사적 제284호)에서 “대학생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청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대학생 공공디자인 공모전’과 주요 문화재의 공공디자인 개선 성과 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학생 공모 우수작의 모형 및 패널, 궁궐과 화엄사 등의 개선 우수사례를 실물크기로 전시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들에게 문화유산과 공공디자인의 결합은 다소 생소하지만, ‘공공디자인의 시발점이자 핵심영역으로서 문화재’의 가치와 역할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문화재청 담당자는 밝혔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었지만 KTX 개통이후 사람의 발길이 끊어져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 서울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모처럼 생동감 있는 옛 모습을 되찾는 계기도 마련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겐 잠시나마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인공시설물이 조화된 문화재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제공하고, 짬을 내어 찾아오신 분들에겐 문화재를 디자인하는 대학생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참관하고 느낀 간단한 소감을 현장 사진과 함께 문화재청 블로그(http://blog.korea.kr/chasign)에 올려주신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궁 무료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9월 4일 ~ 15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25일(목)에 있을 예정이다. 붙임 1. 대학생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공모작품 전시회 개요 2. 관련 홍보물 이미지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문화재활용팀 이길배, 윤관영 전화번호 : 042-481-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