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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부산에 있는 유엔의 성지,「재한유엔(UN)기념공원」UN의 날에 맞춰 문화재로 등록
등록일
2007-10-23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5811
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23일, 한국전쟁 중에 전사한 유엔군이 안장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부산「재한유엔(UN)기념공원」을 오는 10월 24일 국제연합일에 맞춰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재한유엔(UN)기념공원은 1950년 발발된 6.25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의 유해 안장을 위해 1951년 유엔군사령부가 조성한 성지로, 국제연합(UN)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이다. 이 곳은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서 동족상잔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한 교훈과 함께 세계사적으로는 세계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협력정신을 되새기게 할 수 있는 역사적·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유적이다. 이 기념공원의 묘역에는 미국, 영국, 터키 등 11개국의 전사자 유해 2,300구가 봉안되어 있으며, 공원 내에는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정문과 추모관이 있다. 1964년 건립된 추모관의 내부 디자인은 전투에 참전한 16개국의 의미를 반영하고 외형적으로는 다국적·다종교관 등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1966년 부산시민들의 성금으로 준공된 정문은 한국의 전통적 조형성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건축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1951년 부산 남구 대연동에 이 묘지가 조성된 이후 1955년 11월 7일 대한민국 국회가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묘지를 영구 기증하면서 성지로 지정할 것을 유엔에 건의, 1955년 12월 15일 유엔총회의 결의로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하였다. 현재 이 기념공원은 11개국(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영국, 미국)으로 구성된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와 그 산하의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가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문화재 등록 추진은 동 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관리처)가 문화재 등록을 신청해 옴에 따라 이루어 진 것이다. 붙임 : 사진자료 1부. [SET_FILE]1[/SET_FILE]
유엔공원 전경
<유엔공원 전경>


정문
<정문>


추모관
<추모관>
담당자 : 근대문화재과 강흔모, 김봉두 전화번호 : 042-481-4892, 4893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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