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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허목 초상” 등 2점 보물 지정
등록일
2007-02-27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7296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7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허목 초상(보물 제1509호)> 및 <최익현 초상(보물 제1510호)>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509호 <허목 초상>은 조선중기의 대표적 학자이자 문신인 미수 허목(眉? 許穆, 1595-1682)의 초상으로 오사모에 담홍색의 시복(時服: 관원들이 공무 시 입던 옷)을 입고 서대(犀帶: 무소뿔 장식이 있는 띠)를 착용한 좌안7분면의 복부까지 오는 반신상이다. 화폭 상부의 제발문에 따르면 1794년(정조18) 정조가 허목의 인물됨에 크게 감동하여 은거당(恩居堂, 1678년 숙종이 허목에게 하사한 집)에서 선생의 82세 진(眞)을 모셔다가 이명기에게 그리게 한 것이라고 한다. 이 <허목 초상>은 허목 생시에 그려진 상은 아니지만 현재 원본이 전해오지 않는 실정에서 17세기 대표적인 사대부 초상화의 형식을 보여줌과 아울러, 노학자의 문기어린 풍모를 잘 전달해낸 당대 최고의 어진화사(御眞畵師) 이명기의 솜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하겠다. 보물 제1510호 <최익현 초상>은 구한말의 대표적 우국지사(憂國之士)인 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 1833-1906)의 초상화로 1905년에 채용신이 그린 작품이다. 심의를 입고 털모자를 쓴 모습인데 심의(深衣)는 그가 위정척사에 노력한 전통 성리학자임을 전해주고 털모자의 모관(毛冠)은 의병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최익현의 애국적 풍모를 잘 보여준다. 채용신의 초기 작품에서 풍기는 조심스럽고 근실한 화법과 소박한 화격이 최익현의 우국지사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격조 높은 작품이다. 붙임 : 사진자료 4매.
허목초상(전체)
<허목초상(전체)>


허목초상(부분)
<허목초상(부분)>


허목초상(부분)
<허목초상(부분)>


최익현 초상
<최익현 초상>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동산문화재과 임형진, 손명희 전화번호 : 042-481-4914, 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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