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천년고전 「삼국유사」국제 심포지엄 개최
- 등록일
- 2012-08-16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610
- 8월 31일, 9월 1일, 오후 1시 30분 / 국립고궁박물관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과 공동으로 오는 31일과 9월 1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삼국유사」임신본 발간 500주년을 맞아 삼국유사를 더 잘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첫째 날 31일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도흠 한양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발표를 한다. 발표에 이어 고운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허경진 연세대학교 교수, 최재목 영남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둘째 날 9월 1일에는 조현설 서울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발표를 하며, 이영준 경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최원오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이연승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심포지엄은 중국, 일본 등의 석학들과 함께 삼국유사 연구와 관련하여 그동안 진행되어 온 학술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권의 신화적 상상력과 예술의 관계 그리고 그 문화적 파급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국립극단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삼국유사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창작한 다섯 편의 연극(기간 : 9.1.~12.9. 장소 : 국립극단)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연극 공연은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인문학과 예술적 상상력이 상호 교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그 의미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형문화재과 류시영 042-481-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