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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부산 오륙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등록일
2007-10-01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5283
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1일, 『부산 오륙도』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부산 오륙도』는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2호(1972.6.26. 지정)로 부산광역시에서 지정되어 관리하여 왔으나, 문화재청의 지방문화재 명승 자원 발굴 계획에 따라 현지조사 및 관계전문가 검토,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부산 오륙도』는 부산 북안 육지부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오륙도’라는 이름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5개 혹은 6개의 섬으로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륙도는 승두말에서 가까운 섬부터 우삭도(밀물 시에는 방패섬과 솔섬으로 나눠짐), 갈매기를 노리는 독수리들이 모여들었다는 수리섬, 뾰족하게 생긴 섬으로 크기는 제일 작으나 제일 높은 섬인 송곳섬, 6개의 섬 중에 가장 크고 섬 내에 커다란 굴이 있는 굴섬, 등대가 세워진 등대섬의 순으로 늘어서 있다. 오륙도의 각 섬들은 수직에 가까운 해안절벽과 파도의 침식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소규모의 파식대, 각양각색의 해식동 등 기이하고 다양한 해양지형과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라온 동식물들, 그리고 짙푸른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오륙도는 섬의 수가 5개 또는 6개로 보인다는 신비감과 함께 오륙도 앞의 항로는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무역을 하기 위해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지금도 한국을 들어서는 주요 해상 관문의 하나이다. 또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제영이 끊이지 않아 오륙도를 주제로 한 많은 노래와 시가 전하는 등 오랜 기간 부산 시민의 정서상 ‘부산의 표징’ 역할을 해 오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섬으로 상징성이 매우 큰 명승자원이다. 『부산 오륙도』는 이렇듯 역사적 유래가 깊고 자연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상징적인 가치가 뛰어나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하게 되었으며, 지정 후에는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국토경관 문화재로 보존,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 외에도 전국에 숨겨져 있는 명승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 개요 ≫ □ 부산 오륙도(釜山 五六島) ㅇ 지정종별 및 명칭 : 명승 제24호 「부산 오륙도(釜山 五六島)」 ㅇ 소 재 지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36번지 등 ㅇ 지정면적 : 6필지 / 28,189㎡ ㅇ 관리단체 : 부산 남구(남구청장) 붙임 : 현황사진자료 1부. [SET_FILE]1[/SET_FILE]
오륙도
<오륙도>


오륙도 일출
<오륙도 일출>
담당자 : 천연기념물과 최장락, 이근영 전화번호 : 042-481-4989, 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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