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을 통해 본 종묘’ 학술심포지엄 개최
- 등록일
- 2012-10-22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4526
- 25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식)은 오는 25일에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宗廟親祭規制圖設屛風)을 통해 본 종묘’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례, 건축, 미술, 복식, 음악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종묘를 심층 조명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선 왕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종묘에 대해 보다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은 고종 대에 제작된 것으로 종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기록한 8폭의 병풍이다. 병풍에는 종묘의 내력과 그 규모를 비롯하여 각 신실에 봉안된 어보(御寶, 국가의례 시 수여된 인장)·교명(敎命, 왕이 내리는 명령) 등의 종류와 종묘에서 행해진 여러 제사와 절차, 그리고 제사에 필요한 제기·악기 등이 담겨 있다. 자세한 글과 세밀한 그림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어 종묘 관련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왕실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02-3701-7643)로 문의하면 된다.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