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증도가자는 가짜 최고(最古) 활자 아니다’ 언론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 등록일
- 2015-10-27
- 주관부서
- 유형문화재과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10871
10월 27일 자 동아일보의「‘증도가자는 가짜 최고(最古) 활자 아니다’」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현재 문화재청은 3개 분야 12명의 ‘고려금속활자 지정조사단’을 구성하여 증도가자에 대한 지정조사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ㅇ “증도가자”는 ’11.10.6.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이후, 조사연구 성과 축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정 추진이 보류되었다가, ’13.10.10. 종합학술조사가 필요하다는 문화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ㅇ 문화재청은 ’14.12.19. 「증도가자 기초학술조사 연구용역」이 완료된 이후 연대측정, 서체비교, 제작기법 등 3개 분야 조사단을 구성하여 「증도가자 기초학술조사 연구용역」검토와 지정을 위한 추가적인 과학적 조사 방법에 대한 논의를 완료하고, 현재 구체적인 조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 고려금속활자 지정조사단 구성 및 1차 회의(’15.6.4.)
※ 연대측정, 서체비교, 제작기법 분야 회의(3회 / ‘15.8.11, 9.18, 10.7.)
ㅇ 조사단의 논의를 통하여 금속활자본과 복각본의 비교를 통한 서체 변화율, 금속활자를 덮고 있던 흙과 녹에 대한 보존과학적․금속학적 연구, X-ray, CT 촬영을 통한 내부구조․주조결함 등 제작기술 분석, 3차원 스캐너, 분광비교분석, 먹 입자 분석 등 다양한 과학적 조사의 필요성이 제시되었습니다.
□ 문화재청은 조사단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 합리적‧과학적‧객관적으로 지정 조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참고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대상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 금속활자 7점’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대상은 아닙니다.
ㅇ 또한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 금속활자 7점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지정 신청된 모든 금속활자로 확대하여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대상
- 국립중앙박물관 금속활자 1점(‘10.7.1.), 개인 소장 금속활자 101점(’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