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위원회 및 현장설명회 개최 -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인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발굴조사중인 홍성 홍주성(북문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구간 내 유적 발굴조사 지도위원회 및 현장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 지도위원회 - 일시·장소 : ‘08. 5. 31(토), 11:00/ 충남 홍성군·읍 오관리 24-7번지 일원 발굴현장 - 참석자 : 지도위원, 조사기관, 사업시행자, 지자체담당, 문화재 관계자 등 □ 현장설명회 - 일시·장소 : ‘08. 5. 31(토), 11:00/ 충남 홍성군·읍 오관리 24-7번지 일원 발굴현장 - 참석자 : 발굴조사 현장 및 유적에 관심 있는 일반주민, 전공자 등 □ 발굴조사 개요 - 허가받은 자 : 홍성군청 - 조사범위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24 - 7번지 일원 발굴현장 / 300㎡ - 발굴기관 :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발굴기간 : 2008. 4. 28. ~ 2008. 6. 11. - 조사결과 ·홍성 홍주성(북문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구간내 유적 발굴조사 결과 홍주읍성의 북쪽 성벽과 함께 북문지와 관련되는 옹성의 일부 확인 - 출토유물：조선시대 기와·자기·옹기 등 □ 발굴성과 - 홍주읍성은 초축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고려말～조선 초에 축성된 이후 홍주목의 읍성으로서 그 기능을 다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는 동학혁명과 의병항쟁운동의 중심지였다. 따라서 홍주읍성의 역사적 의의는 아주 크다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금번 발굴조사에서 그동안 유실된 것으로만 알려진 북성벽과 북문지와 관계되는 옹성이 확인된 점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 이번 조사에서는 편축의 체성과 함께 체성 외벽에서 3.5m 바깥으로 북문지의 옹성으로 추정되는 성벽이 함께 확인되었다. 토층 조사결과, 옹성은 체성이 축성된 이후에 축성된 것으로 확인되어, 순조 23(1823)년 수축기사와 관련하여 그 연관성이 주목된다. - 홍주읍성은 연약한 지반을 보강하기 위하여 성벽을 쌓기 전 체성은 와편+잔자갈을, 옹성은 모래+점토를 깔고 다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조사구역이 월계천의 배후습지에 해당하여 구지표층이 연약한데 기인한 것으로, 당시 토목기술의 일단을 살필 수 있었다. - 체성은 외벽의 경우는 석축으로, 내벽쪽은 토축의 내탁부로 이루어진 편축성으로서, 그 폭이 약 11m정도로 규모면에서 여타 읍성에 비교해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홍주읍성의 전체적인 위용을 짐작하게 할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당시 충청지방에서 홍성(홍주)이 정치적, 사회적 중심지였음을 알게 해 준다. - 체성 외벽의 경우 기저부 위로 대형 할석을 사용한 지대석 및 기단석과 함께 1단의 성벽이 확인되었으며, 그 뒤로는 소형의 할석을 뒷채움한 후, 황갈색 또는 암갈색의 사질점토를 사용하여 내탁부를 형성하였다. - 내탁부에서는 내벽 가장자리에 놓였던 것으로 판단되는 와적열이 약 4m의 간격을 두고 서로 층위를 달리하여 확인되어 내탁부에 있어서도 증축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판단된다. - 옹성은 내외 협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는 뒷채움석으로 이루어진 형태이다. 그 폭은 약 8～10m이며, 내벽은 기저부 위로 2～3단의 기단석과 1단의 벽석이 비교적 정연하게 잔존하고 있으나 외벽은 부분적으로만 1단의 기단석이 확인되어 차이를 보인다. - 전체 읍성 범위 중, 금번 조사구역의 범위가 일부에 한정되고, 상부가 이미 훼손되었으나, 성벽 축성수법과 그 구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이는 향후 홍주읍성의 복원계획 수립과 정비사업에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붙임 : 사진자료 위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책임연구원 이종수010-3032-7533/ 조사원 김한상 016-827-041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SET_FILE]1[/SET_FILE] [SET_FILE]2[/SET_FILE]





담당자 : 발굴조사과 이규훈, 김순철 전화번호 : 042-481-4946, 4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