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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서오릉 순창원(順昌園) 도굴 미수 현장 발견
등록일
2006-01-19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2941




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濬)은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산30-1 서오릉(사적 제198호) 경내에 있는 순창원에서 전문도굴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도굴 미수 현장을 발견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도굴 현장은 2006년 1월 18일(수) 9시 30분경 순찰중인 관리직원이 봉분 좌측 혼유석 뒤편에 잔디(가로 0.7m × 세로 1.4m)를 떼어냈던 흔적을 발견함으로써 확인되었다. 발견당시 현장은 도굴범에 의해 파냈던 곳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로 되 메워져 있었으며, 발견 당일 오후 국립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팀의 현장 조사 결과, 도굴 갱은 거의 수직으로 2.7m 파내려 갔으나 바닥에 단단한 강회 다짐 층이 시작되는 앞부분의 목탄층에 막혀 더 이상 파내려 가지 못하고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도굴 갱의 단면은 봉토가 일정 깊이까지 적갈색 흙으로 이루어지다가 그 이하는 두께 15~20cm의 강회 다짐이 3~4회 반복적으로 실시되어 매우 단단하게 축조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도굴 미수사건과 관련해서 조선 왕릉·원·묘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유사도굴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지역 내의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체계를 강화하여 문화재보호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순창원은 조선 제13대 명종(明宗)의 원자(元子) 순회세자(順懷世子) (1551~1563)와 공회빈(恭懷嬪) 윤씨의 합장묘 이다. [SET_FILE]1[/SET_FILE]

도굴현장 확인조사
<도굴현장 확인조사>
도굴 대상지 확인 작업
<도굴 대상지 확인 작업>


도굴흔적 최초발견(잔디를 정교하게 다시 붙인 흔적)
<도굴흔적 최초발견(잔디를 정교하게 다시 붙인 흔적)>


도굴 중단(강회다짐층)
<도굴 중단(강회다짐층)>
담당자 : 궁능관리과 조운연 연락처 : (02) 3701-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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