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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김천금릉빗내농악‧남원농악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등록일
2019-05-30
주관부서
무형문화재과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823

- 보유단체도 같이 인정 예고 예정, 30일간 의견 수렴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김천금릉빗내농악’(경북 김천), ‘남원농악’(전북 남원)을 오는 6월 3일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하고, 각 농악의 보존회를 해당 종목의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하기로 하였다.


  김천금릉빗내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은 경북 김천시(옛 금릉군 지역) 빗내마을에서 전승되어온 농악이다. ▲ 경북 내륙지역 특유의 꽹과리 가락, ▲ 양손으로 치는 웅장한 북놀음의 특징을 지니면서 ▲ 군사훈련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진 판굿의 군사진굿 거리가 가미되어 기존 농악과 차이가 있다.
 * 군사진(陣)굿 거리: 조선 시대 군사훈련 시 사용된 진(陣, 줄 또는 열) 풀이를 표현한 거리


  김천금릉빗내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사)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는 폭넓은 연령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실연능력과 전승활동 실적, 전승의지가 탁월하여 보유단체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원농악(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4호)은 전북 남원시 일대에서 전승되어온 농악으로 ▲ 마을농악과 걸립(乞粒)농악의 전통을 모두 갖고 있다. ▲ 호남 지역의 농악 판제(마당밟이, 판굿)를 충실하게 전승하면서, ▲ 판굿 후반부에 펼쳐지는 도둑잽이굿과 개인놀이의 구성이 특이하고, ▲ 호남 좌도농악 특유의 부들상모를 이용한 상모놀음 등도 특징으로 꼽힌다.
  * 걸립농악: 전문적인 직업 농악꾼들이 지역사회를 다니며 마을의 공공자금을 마련하고자(걸립)하는 농악
  * 도둑잽이굿: 적군의 수장을 잡는 마당극 형식의 재담과 상여소리가 특징인 거리
  * 부들상모: 상모 끝에 매다는 털 장식이 부들부들하다고 붙은 이름


  남원농악의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남원농악보존회’는 상쇠를 비롯한 회원들의 연행능력, 전통적인 가락의 조화, 개꼬리 상모 제작 능력 등 탁월한 전승기량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전승기반과 전승의지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김천금릉빗내농악’, ‘남원농악’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사)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남원농악보존회’의 보유단체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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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악 - 판굿>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무형문화재과 방인아 연구관(☎042-481-4966), 이정화 주무관(☎042-481-4994)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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