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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초원에 묻힌 몽골 암각화를 찾아서!
등록일
2007-07-09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5700

- 몽골 어브르항가이 텝스 울, 팔로 암각화 탁본조사 추진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몽골 과학아카데미 국립고고학연구소와 공동학술조사작업의 일환으로 몽골 서남부에 위치한 어브르항가이아이막(Ovorkhangai Aimag)에 있는 텝스 울(Tevsh ull) 암각화와 팔로(Paaluu) 암각화유적에 대한 학술연구조사를 2007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몽골 소재 암각화유적에 대한 조사는 2006년 11월에 체결된 문화재청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의「한-몽골 문화유산 교류ㆍ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006년에 실시한 불간(Bulgan)아이막과 흡수골(Khovsgol)아이막의 <몽골 암각화 ㆍ사슴돌ㆍ비문조사 사업>에 이은 학술조사사업이다. 암각화란 바위나 큰 암벽에 인물이나 동물 등의 형상을 새기거나 그려서 표현한 그림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울산 반구대암각화와 고령 양전동암각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몽골에는 알타이산맥을 중심으로 서쪽지역에 암각화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중부와 남쪽지방에서도 많은 암각화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이번에 조사하게 되는 텝스 울(Tevsh ull)과 팔로(Paaluu)지역의 암각화는 몽골 중부지역에 위치한 비교적 큰 규모의 유적으로 암각화의 내용은 주로 인물상과 동물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물상의 경우 서로 성교를 하는 모습이나 두 사람이 마주보고 활을 쏘는 전투상 등이 그려져 있고, 동물상으로는 여러 마리의 말, 소, 양, 사슴 등이 함께 묘사된 것과 이들을 공격하는 맹수류 등이 묘사되어 있다. 한편, 암각화의 현상에 대한 사진기록과 탁본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조사에는 암각화에 대한 역동적인 생생한 모습을 탁본으로 남기기 위해 직지사 성보박물관(관장 흥선)과 공동 조사팀을 구성하여 몽골 현지에서 한 달간 공동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 청동기문화의 원류를 파악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는 몽골 암각화뿐만 아니라 몽골 각지에 분포한 석관묘와 목곽묘 유적에 대한 연구조사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신라문화의 기원을 밝히는데 주력 할 예정이다. 붙임 1. 텝스 울 암각화 유적 전경 1부 2. 텝스 울 암각화 모습 1부. [SET_FILE]1[/SET_FILE]
텝스 울 암각화 유적 전경
<텝스 울 암각화 유적 전경>


텝스 울 암각화 모습
<텝스 울 암각화 모습>
담당자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주헌 전화번호 : 054-777-8805, 8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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