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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문화재청, 강원도 정선지역 천연동굴 일제조사 추진
등록일
2015-04-30
주관부서
천연기념물과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821

- 천연동굴 분포현황 자료 구축, 문화재 지정ㆍ보존ㆍ활용 체계 마련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 12월까지 강원도 정선지역 소재 천연동굴에 대한 일제조사를 시행한다.

 

  천연동굴 일제조사 사업은 전국의 알려지지 않은 천연동굴에 대한 분포 현황과 형성 가치 등 학술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문화재 지정과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추진 중이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를 비롯하여 강원도 일부 지역의 천연동굴 등 약 950여 개가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학술자료 등을 토대로 동굴 분포현황을 파악하는 1차 문헌조사와 ▲1차 조사에서 파악된 각 동굴의 위치, 입구, 진행방향, 규모, 구조, 동굴 생성물 등 동굴 내․외부 상태에 대한 2차 현장조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1~2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동굴 미지형(微地形,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 동굴 생성물, 보존상태 등을 기준으로 한 동굴별 가치 평가도 이루어지게 된다.

 

  정선지역 천연동굴 조사는 다음 해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조사가 완료되면 정선지역 천연동굴의 전체적인 현황과 지형학적․생태학적 특징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재적 가치 평가를 통한 천연기념물 등 문화재 지정 추진과 더불어 동굴의 체계적 보존관리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동굴은 신비한 자연경관과 특수한 지질, 희귀한 동굴 생성물의 보고(寶庫)로 학술적인 가치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교육,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등 천혜의 자연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은 19건이며, 만장굴과 김녕굴 등 제주 용암동굴은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천연동굴 일제조사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강원도 지역의 조사를 완료하는 한편, 경상도 지역의 동굴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억 년의 세월을 이어오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간직한 천연동굴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보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괴골수직동굴에서 발달하는 동굴생성물>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천연기념물과 진주원 서기관(☎042-481-4989) 또는 현순정 주무관(☎042-481-4991)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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