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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가변형 투명 물막이’ 현상변경 심의 착수
등록일
2014-01-14
주관부서
유형문화재과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2266

  2014년 1월 14일자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사전심의·부실검토보고서, 반구대 투명댐 또 시끌’ 기사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가변형 투명 물막이’ 설치 추진 건은 지난 10일 울산광역시(울주군)로터 현상변경 심의 요청을 접수받아 오는 16일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에서 심의할 예정입니다.

 

ㅇ 기사 중에 “지난해 10월 암각화 주변에서 81점의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되면서 기존의 댐 건설안은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가변형 투명 물막이’ 설치 기술적 가능성 검토를 위한 기초조사와 기술검토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지난해 12월말 완료되었습니다.

 

ㅇ 또 공룡발자국 화석(81점)은 지난해 11월 27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천연기념물분과)에서 이들 발자국화석에 대하여 ‘발견된 발자국 화석에 대한 기초학술자료(3D스캔 등) 확보 후 발굴 이전의 상태로 복토하여 보존’하기로 하였으며, 기초조사용역에서 물막이와 중첩되는 일부 발자국에 대해서는 훼손방지공법을 적용하도록 제시하였습니다.

 

ㅇ “사전 심의(비공개 심의)” 회의는, ‘가변형 투명 물막이’의 기술적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조사 용역’ 결과에 대하여 문화재위원회 건축문화재분과에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확인과 질의응답을 하는 간담회 자리였으며, 심의·의결 권한은 없습니다.

 

ㅇ 또 기술검토서 부실과 관련한 “6명은 의견을 내지 않고 3명은 반대했다”는 내용은 국무조정실이 구성·운영한 기술평가팀의 평가결과에 대한 것으로서, 수차례의 현지조사와 회의를 거쳐 ‘기술적 타당성이 있다’는 최종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추가의견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단계 등에서 충분히 보완할 예정입니다.

 

ㅇ 가변형 투명 물막이의 규모와 관련하여 당초 폭 40m로 제안되었으나, 공룡발자국 보존, 주변식생, 암석상태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하여 폭 55m가 가장 적정한 규모라 판단되어 보존대안으로 제시되었고, 이는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실시설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ㅇ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기자 브리핑을 개최하여 사업 추진경과와 현상변경 내용, 기술검토 사항, 심의 경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유형문화재과 이종희 서기관(☎042-481-3110)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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