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가변형 투명 물막이(일명 카이네틱 댐)’ 설치 기초조사 본격 추진
- 등록일
- 2013-09-05
- 주관부서
- 유형문화재과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5125
△ ‘가변형 투명 물막이’ 설치 기술 검증을 위한 '기술평가팀' 발족
△ 기초조사 과정에서 ‘가변형 투명 물막이’ 의 기술적 가능성 검토
□ 정부는 9월 5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반구대 암각화 전면에 세울 ‘가변형 투명 물막이(일명 카이네틱 댐)’ 의 기술검증을 위한 '기술평가팀' 발족회의를 개최하고, 반구대 암각화 긴급보존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 이번에 발족한 '기술평가팀'은 암각화가 물속에 잠기지 않도록 전면부에 물막이를 설치하는 것과 관련, 최적의 기술과 공법을 도출하고, 평가와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ㅇ 신개념 구조물의 도입에 필요한 공법적 측면들이 최대한 균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①건축구조·시공, ②수리·수문, ③토목·암석, ④기계·제어 등 총 4개 분야에 11인으로 구성하였으며,
ㅇ 기술평가팀에 참여하게 된 전문가는 문화재청, 울산시, 국토부, 문체부 등 관련 기관의 추천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선정하였다.
ㅇ 향후 기술평가팀은 토질, 암벽, 수리 등 기초조사 진행과정에서 관련 공학적 검사를 함께 진행하여 기술적 타당성에 대해 집중 검토하게 된다.
□ ‘가변형 투명 물막이’는 지난 6월 문화재청과 울산시, 문체부, 국무조정실이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ㅇ 협약서 체결 이후, 지난 2개월여 동안, 국무조정실과 문화재청·울산시는 사전기초조사 계획 수립과 예산확보 등 필요한 행정적 준비 작업들을 진행해 왔다.
ㅇ 문화재청은 암각화 주변에 문화재 잔존 여부 확인을 위해 매장문화재 지표조사(6.24~6.28)를 마무리하고 발굴조사(8월~11월)를 실시하고 있으며,
ㅇ 울산시는 9월 3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전기초조사를 수행할 업체로 ‘가변형 투명 물막이’의 제안자인 함인선씨가 건축분야 대표로 있는 선진 엔지니어링*을 선정하였다.
* 선진엔지니어링은 1975년에 설립되어 국립중앙박물관, 고양 국제전시장 송도해안도로 등 건축, 토목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형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정부는 기술평가팀의 ‘가변형 투명 물막이’ 설치가능성 검토결과를 토대로 물막이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ㅇ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설계·시공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설치가 완료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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