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궁·능 관람안내 지도위원』선발 확정
등록일
2006-02-15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0431




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궁·능 관람안내 지도위원』을 서류전형, 면접시험(외국어 능력 검증 포함) 및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 10명(예비합격 5명 포함)을 선발하였다.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는 75세 이하가 8명, 76~80세가 2명이며, 전직 경력으로는 대학 학장을 포함한 교사가 3명, 경찰을 포함한 공무원 2명(3급 1명, 4급 1명), 언론사 근무자 2명, 대기업 사장을 포함한 기업인 3명이고, 최종학력은 대학원이상 4명, 대학졸업자 3명, 대학졸업 미만 3명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람안내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외국어 우수자도 7명(영어 1명, 일어 6명)이 합격하는 등 능력 있는 고령자들이 대거 합격하여 궁·능 관람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자는 2월 20일 창경궁, 덕수궁, 종묘, 서오릉, 선정릉 관리소에 각 1명씩 임용 배치되며, 나머지 예비합격자(5명)도 금년 하반기 중 궁·능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장 배치에 앞서 궁·능에 대한 역사교육을 현장답사와 함께 실시하며, 아울러 소관업무 소개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지침교육을 거쳐 궁·능 현장에서 관람 안내 및 질서유지 계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참고로 이번 면접시험 관련된 뒷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면접시험 응시자 대부분은 70세 이상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너무도 건강해 보였는데, 이 분들은 건강의 비결로 술과 담배를 멀리하심은 기본이고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체질,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 등을 꼽았다. 또한 언제든지 산책이 가능한 근린공원이나 산 가까이에 사시는 분들도 많았다.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방동규 경복궁 관람안내지도위원은 “누구보다도 건강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이 날 응시하신 분들을 보니 명함도 못 내밀겠다”고 말씀하기도 하였다. 특히 응시자들은 “요즘 70세 이상을 채용하는 곳이 어디 있겠느냐며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이렇게 많은 나이에 구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과 기쁨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문화재청장께 이구동성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접수관계자들에게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감사의 뜻을 표하시는 응시자들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면접위원들 역시 “이번 면접시험이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보람된 경험이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에 소외된 노인의 삶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남기면서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었으면 하는 의사를 피력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직접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비공개 문화재 관리 분야에 고령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자 : [SET_FILE]1[/SET_FILE][SET_FILE]2[/SET_FILE] 담당자 : 궁능관리과 류근식 연락처 : 02-3701-7569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