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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황성옛터’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착수
등록일
2007-05-21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5718
문화재청(청장 유홍준)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서중석)는 5월 18오전 개성 만월대에서 고려왕궁터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을 위한 첫삽을 떴다. 유홍준 문화재청장, 서중석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위원장 및 북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수 기념식은 완연하게 녹음이 푸른 송악산 아래 만월대에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는 개성 만월대는 송나라 사신이었던 서긍이 기록한 ‘고려도경’에 당시의 웅장하고 화려했던 모습이 잘 기록되어 있는데 이에 따르면 고려의 궁궐은 자연지세를 살린 독특한 건물배치를 이루고 있었고 같은 시기의 중국이나 일본 궁궐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모습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흔적을 찾아 향후 2개월간 추진될 남북 공동발굴은 만월대 유적의 서북지구(약 일만평)를 대상으로 유구의 분포양상의 확인을 위한 탐색조사 중심으로 실시될 것이며, 이를 통해 궁궐의 배치구조나 성격규명, 고려시대 궁궐의 생활유적 발견 등에 큰 학술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성역사지구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신청되어 6~7월 경 ICMOS(국제기념물및유적협의회)의 실사가 있을 예정이므로, 이번 발굴의 성과는 개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 지난 천년동안 보존되었던 역사도시로서의 개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발굴기간 중 6월 중순 이후 상호 협의하여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현지 학술회의도 갖을 계획이다. [SET_FILE]1[/SET_FILE] [SET_FILE]2[/SET_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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