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가족, 학교, NGO, 기업, 군(軍)부대’ 등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 한자리에 모여 -

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7월 7일(土)부터 7월 8일(日)까지 양일간 광주광역시에서 ‘2007년도 1문화재 1지킴이 전국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문화재지킴이들 200여 명과 함께 현 단계 문화재지킴이 운동의 성과와 과제, 향후 활동모델 모색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전국대회는 2005년 서울, 2006년 경주에 이은 세 번째 대회로, 주관단체는 광주지역의 (재)대동문화(회장 曺相烈)에서 맡아 진행한다.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2004년 11월부터 전개하여, 2007년 7월 현재 전국적으로 50,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 가족, 학교, NGO, 기업, 군부대 등)로 위촉되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모니터링, 문화재 해설, 화재감시·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는 23개 법인단체·기업이 문화재 분야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협약을 맺고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와 기업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조직·인력, 기술, 장비 등을 지킴이 활동에 접목시켜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 전반에 걸쳐 전문적이고 특화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대회 첫째 날(7.7)에는 ‘1문화재 1지킴이 전국대회’축하공연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문화재 1지킴이 활동’ 현황 소개, 1문화재1지킴이 활동 등 문화재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10명)와 활동수기 우수작으로 당선된 수상자(6명)에 대해 문화재청장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의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전남지역의 문화재와 문화재 보호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이 모인 자리에서 “1문화재 1지킴이 다짐 선서”를 통해 문화재지킴이들의 활동의지를 다지며, 야간에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문화재지킴이 명창대회’ 등 다채로운 지역문화의 공유와 나눔의 마당을 열어 각계각층 지킴이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둘째 날(7.8)에는 1문화재 1지킴이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문화재지킴이들이 함께 소쇄원(사적 제304호)과 식영정(전라남도 기념물 제1호)에서 문화재지킴이 현장 활동을 통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이어 광주 5.18국립묘지 탐방·참배를 끝으로 2008년 대회를 기약하며 모든 행사를 종료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제1회 전국 문화재지킴이 대회’를 계기로 시민사회 전반은 물론, 특히 각자의 활동무대인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문화재 애호의 사회적 분위기가 저변으로 더욱 넓게 확산시키는 가운데, 문화재지킴이 간에 정보와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문화재지킴이 대회는 향후에도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연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킴이 활동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가운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조직화, 저변화를 꾀할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붙임] 1. ‘2007 1문화재 1지킴이 전국대회’ 진행표 1부. 2. ‘1문화재1지킴이 활동 우수자 및 활동수기 우수작 당선자 명단 1부.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문화재정책과 김병기 전화번호 : 042-481-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