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충남 태안 근흥면 대섬 인근해역 수중발굴조사
등록일
2007-07-04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5685

- 주꾸미가 건져 올린 고려청자 매장처를 찾아서 -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館長成洛俊)은 지난 5월 “충남 태안군 근흥면 대섬 인근해역”의 수중문화재 긴급탐사 결과를 토대로 7월 4일부터 26일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섬 일대의 수중문화재는 주꾸미 어로작업을 하던 어부에 의해 발견되어 이를 태안군에 신고함에 따라 알려지게 되었다. 신고지역에 대한 긴급탐사 결과, 청자대접 등 30여점의 도자기가 신고지점 주변에 매장된 상태를 확인하였다. 그 중에서 청자대접 3점, 청자접시 5점, 청자유병 1점 총 9점을 수습하였다. 수습된 유물은 같은 기종이라도 문양과 번조방법에서 다소 차이가 확인되나 모두 12세기경의 청자로 보인다. 이에 긴급탐사 결과를 문화재청에 알리고 매장해역의 수중문화재 보호를 위한 행정조치를 요청하여, 6월 7일부터 사적으로 가지정하고 불법어업활동(잠수어로 등)에 의한 훼손방지를 위한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긴급탐사 지역을 중심으로 그리드를 설치한 후 물분사기(Water Jet, 물을 이용하여 수중갯벌을 제거)를 이용한 제토를 실시하여 갯벌에 노출된 유물의 매장상태 기록, 실측 및 촬영 후 수습하는 체계적인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근흥면 일대 해안은 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등의 문헌 기록에서‘안흥량’으로 전해지며, 조류의 흐름이 빨라 이곳을 오가던 조운선이 침몰하는 등의 피해가 많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따라서 조사 지역에서는 이미 확인된 매장 유물수습과 함께 침몰한 고선박의 존재 가능성이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서남해안의 해상 항로를 확인하고, 고려청자의 생산과 운송, 질적 차이 등 사회상과 문화상 조명의 새로운 자료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 사진자료 6매. [SET_FILE]1[/SET_FILE]


청자 유병
<청자 유병>
담당자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수중발굴과 양순석 전화번호 : 061-270-3038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