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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대구 남평문씨인흥세거지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지정예고
등록일
2008-02-05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801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문화재위원회(민속문화재분과, 2007. 12. 4)의 심의를 거쳐 현재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3호인 남평문씨인흥세거지(南平文氏仁興世居地)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여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예고키로 하였다고 5일 밝혔다. 남평문씨인흥세거지는 19세기 중반 인산재(仁山齋)문경호(文敬鎬/1812~1874)가 지금의 광거당(廣居堂) 자리에 용호재(龍湖齋)를 건립하면서 조성된 곳으로, 1910~1940년경에 용호재 주위에 남평문씨 일가의 살림집과 재실 등이 지어졌으며, 이들 건물들은 전통 한옥건축의 근대적 변화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남평문씨인흥세거지의 대표적 건물로 마을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수봉정사(壽峰精舍)는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고, 일족이 모임을 갖던 곳으로 당시 생산된 춘양목을 잘 활용하여 민족의 정신을 간직하고자 건립된 곳이다. 또한 광거당은 자제들의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학의 장소이며, 인수문고(인수문고)는 도서와 문중의 보물을 보존하던 건물이다. 본리세거지는 20세기초 민족의식을 고취하면서 근대화를 지향했던 철학이 엿보이는 곳으로 기존 전통마을의 풍수지리적 정서와 민속적인 풍습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배산향천(背山向川)의 조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평지에 위치하여 농경생활을 근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거유형들은 대부분 평면상 ㅡ자형이고, 그 배치는 튼 ㅁ자, 튼 ㄷ자, 튼 곱자와 二자형이 나타나고 있다. 마을의 조성시기와 그 규모 및 형태면에서 기존의 민속마을과는 차별화가 되며, 문중의 정신적 유산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정형성과 시대의 흐름에 따른 주거공간의 근대적 변용현상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신앙·의례·생활도구 등 다양한 유품들도 잘 남아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지정예고 기간은 관보에 공고되는 날로부터 30일간으로 예고된 내용에 관해 이해관계자(소유자 및 관리자, 관할지방자치단체 등)의견을 수렴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할 예정이다. 붙임 : 사진자료 [SET_FILE]1[/SET_FILE]
세거지 전경
<세거지 전경>


광거당
<광거당>


수봉정사
<수봉정사>
담당자 : 근대문화재과 이승환, 김창권 전화번호 : 042-481-4881, 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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