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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회 아·태무형문화유산정책포럼이 디지털로 문을 열다
등록일
2010-11-23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007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오는 11월 24일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디지털 통합커뮤니티 구성을 위한「제1회 아·태무형문화유산정책포럼」을 한·중·일 등 9개국 19명의 무형문화유산 정책관과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무엇보다 의제의 화두는, “무형문화유산과 디지털”이다. 이번 포럼은 한류가 자리 잡고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정책관과 연구원들에게 한류의 뿌리가 무형문화유산임을 이해시키고 공동작업을 통해 그 콘텐츠를 IT기술에 접목,   디지털영상 등으로 제작함으로써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아·태지역의 인류창의성과 문화다양성에 기여하는데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IT강국 이미지에 걸맞게, 정보네트워킹, social media 등 온라인 기법으로 무형자원을 수집·축적하고, 헤리티지채널을 이용하여 각국의 무형자원에 대한 정보를 아·태지역으로 확산·공유하며, 1년에 한번씩 참가국들이 모두 모여 무형유산의 가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디지털 영상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다시 디지털 아카이브로 재구성하기 위하여 아·태지역 참가국의 공동협력 방안을 이번 포럼에서 논의하겠다는 구상이다.

 

 발표와 토론에 부쳐질 주요 의제를 보면,

 

  첫째, “집단지성을 활용한 무형문화유산 자원 축적방안”이다.

 “집단지성을 활용한 무형문화유산 자원 축적방안”은 문화재보호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중에서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았거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유산을 정보네트워킹, social media등 온라인 기법을 동원해 수집하는데 조사자나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들이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접속해서 자료를 입력할 수 있고 또 입력된 자료는   다른 조사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집단지성을 활용한 자원축적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이다.

 

  둘째, “헤리티지채널을 통한 아·태지역 네트워크 형성”이다.

 헤리티지채널은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을 통한 정부와 국민, 우리 세대와 후손, 한국과 국제사회 간 ‘소통’과 ‘가치공유’를 실현하고, 문화재별 핵심가치와 다양한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인터넷이나 TV매체를 통해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운영 중인데, 이 의제는 헤리티지채널을 통해 아·태지역의 무형문화유산 공유 네트워크 형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셋째,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이다.

 이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무형문화의 가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매체가 디지털 영상임에 주목하고 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아·태 공동체를 형성,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 부각과 국제사회에 대한 영향력 증대를 위하여 영상 인프라와 인력자원이 부족한 아·태 국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강국인 한국의 주도하에 아·태 국가간 상호협력으로 각국의 무형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기록한다. 그리고 매년 1회 그 결과물을 모아 페스티벌 형식으로 대중에게 공개함과 아울러 학술포럼과 워크숍, 공연·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확산시키고 페스티벌을 통해 확보된 영상콘텐츠를 KBS, EBS,  헤리티지 채널 등에 방송, 아·태지역 국가를 순회 상영하고 이를 아·태 무형문화유산 전당에 아카이빙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고 협력하여 산출되는 결과물은「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의 2013년  개관을 전후하여 운영하게 될 생동감 있는 운영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아·태지역 8개 국가 12명을 초청하여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된 것이다.

 

 기조발제와 의제 발표는 「아·태 무형문화유산전당」의 운영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임돈희 교수, 함한희 교수 등 국내 저명학자들이 맡았고, 각 의제에 따른 토론은 일본, 중국 등 참가국의 정책관과 연구원들이 맡았다.

 

 이날 의제에 대해 각국 참가자 토론을 거쳐 액션플랜도 채택하고 이를 실행할 그룹별 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인데, 그룹별 위원회는 인벤토리빌딩 위원회, 헤리티지채널 위원회, 다큐 페스티벌 위원회 등 3개로 구성된다.

 

 

무형문화재과 김지성 042-481-4995

                    김미란 042-48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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