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보존처리동 기공식 개최
- 등록일
- 2010-10-14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145
태안 일원 수중발굴유물 보존연구동 신축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10월 14일 오후 3시에 수중유물 조사와 보존을 위해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에 ‘태안 보존처리동 및 고선박 경화처리실’ 기공식을 개최한다.
신축 건물은 연면적 1,424㎡, 지상 2층 규모로 각종 유물들의 보존처리를 위한 보존과학실과 자료실, 유물 수장고 등 여러 용도의 시설을 갖추게 되어, 인양된 선체뿐만 아니라 도자기, 철제?목제 유물 등 다양한 유물들을 보존처리하게 된다. 태안 현지에 보존처리동이 건립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인양유물을 보존?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태안해역은 “수중문화재의 보고”, “바다 속의 경주” 등의 수식어가 설명해 주듯이 수많은 수중유산이 잠자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수중문화재 신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2007년에는 ‘주꾸미가 건져 올린 고려청자’로 큰 주목을 받았던 고려청자 보물선인 태안선 발굴이 이루어졌다. 태안선 발굴을 시점으로 매년 수중발굴이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수중출토 유물의 보존처리는 물론 수중발굴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 잡게 될 태안 보존처리동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수중문화재의 보고이자 청정해역으로 거듭난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환석 061-270-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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