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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옛 ‘돌담길’ 6개소 문화재로 추가등록 예고
등록일
2006-10-24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7829
어릴 적 숨바꼭질하며 뛰놀던 돌담길 6개소가 추가로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濬)에서는 2006년 10월 19일자로 제주도·도서지역 등의 6개 마을 ‘돌담길’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로써 문화재가 되는 돌담길은 올해 상반기에 1차로 등록된 경남 “고성 학동마을 돌담길” 등 9개 마을을 포함하여 총 15개 마을이 되고, 총 연장은 50여km에 이른다. 특히, 이번에 등록예고된 “제주도 설촌마을 돌담길” 등은 대부분 돌로만 만들어져 문화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석담(돌과 흙이 섞여 있는 돌담을 토석담이라 한다)과 구분된다. 추가로 문화재가 되는 마을 돌담길은 ▲제주도 설촌마을 ▲산청 남사마을 ▲청산도 상서마을(완도군) ▲부여 반교마을 ▲흑산도 사리마을(신안군) ▲비금도 내촌마을(신안군) 6곳으로 이들 마을의 담장은 그 지역 특유의 자연석으로 만들었으며, 긴 곳은 그 길이가 10㎞에 이르기도 한다. 등록예고된 마을 중 『제주 설촌마을』은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을 한줄로 쌓은 밭담과 돌담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제주도 농촌 마을로서 10km에 이르는 돌담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은 제주도 전통의 돼지를 키우는 옛 통시도 덤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경남 『산청 남사마을』의 이끼 낀 돌담을 따라 걷다보면 그 고즈넉함에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느낌에 빠지다가 X자로 몸을 포개고 있는 회화나무가 있는 곳에 다다르면 자연과 돌담의 절묘한 조화에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전남 완도의 『청산도 상서마을』 돌담은 도서지방의 전형적인 구조인 ‘강담’ 구조이다. 강담이란 돌로만 쌓은 형식으로 완도군을 포함한 신안, 진도 등 도서지방에서 불려지는 명칭이다. 상서마을은 전체가 돌담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돌담 옆의 우물, 화장실, 담장을 덮은 넝쿨식물, 작은 녹지 등은 해안 마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특히 전남 신안 비금도에 자리한 『내촌마을』의 경우 잘 보존된 마을 돌담과 뒤쪽 바위산, 넓게 형성된 들판이 서로 어우러져 사람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마을 뒤 고개에 돌로 축조한 우실(북풍으로 인한 액운을 막기 위한 섬 지역 특유의 시설), 고개 너머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하트해변으로 유명한 하누넘 해수욕장, 외국의 유명한 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코발트블루 색상의 바다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우리들이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마을 돌담길을 문화재로 등록함으로써 유형의 돌담에 밴 향토적 서정까지도 함께 보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붙임 1. 문화재 등록예고 ‘돌담길’ 내역 1부. 2. 등록예고 ‘돌담길’ 현황 각 1부. 3. 사진자료 1부. 4. 기 등록된 ‘돌담길’ 목록 1부. 끝. [SET_FILE]1[/SET_FILE][SET_FILE]2[/SET_FILE][SET_FILE]3[/SET_FILE]
1[1].제주설촌마을1.JPG
<1[1].제주설촌마을1.JPG>


3[1].산청남사마을.JPG
<3[1].산청남사마을.JPG>


5[1].비금도내촌마을돌담길.JPG
<5[1].비금도내촌마을돌담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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