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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산진흥왕순수비 복제비 제막식 및 머릿돌 찾기 행사 거행
등록일
2006-10-17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8330
문화재청(청장 유 홍 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국보 제3호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복제비를 제작하여 원래의 자리인 북한산 비봉(556m) 정상에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06.10.19(목) 11시 제막식 행사와 비의 머릿돌(가첨석) 찾기 운동을 현지에서 관계인사와 시민단체 등 약 250여 명과 함께 행사를 갖는다. 현재 이곳에는 비석이 놓였던 자리와 비석을 꼽았던 홈이 남아 있으며 비석의 옛터임을 알려 주는 새로 세운 표석(’72.8)이 있다. 북한산비는 비석을 세운 이래 1,400여년 동안 잊혀져 오다가 조선 순조 16년(1816)에 추사 김정희가 친구 김경연과 더불어 승가사(僧伽寺)에 놀러 갔다가 이 비를 발견하고 판독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비신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아래쪽이 떨어져 나가고 비신의 뒤쪽에는 무수한 총탄흔적(26군데)이 남아 있는 등 보존대책이 필요하여 197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전시하고 있다. 복제비 제작시 석재는 이상헌교수(강원대학교. 지질학과)의 자문을 받아 원석과 유사한 재질로서 흑운모가 가장 적게 함유된 강화도산 화강암을 선정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3D시뮬레이션 촬영한 것을 토대로 문화재보존과학업체 (주)엔가드에서 최대한 현재 상태와 비슷하게 균열, 표면박락, 파손부위 등을 표현 제작했다. 글자 새김은 노중국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고증을 거쳐 판독이 가능한 부분만 각자를 하였으며 판독 불가능한 것과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글자는 새기지 않았다. 아울러 각자 서체는 서예가 이완우 문화재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서만석 각자공이 각자를 하였다. 그리고 원래 비신 머리 위에 덮어씌우는 머릿돌(가첨석)이 있었으나 지금은 머릿돌이 꽂혔던 곳은 쐐기 모양으로 다듬어져 있는 흔적만 남아 있어 같은 시기에 제작된 북한의 함흥본궁에 현재 소장된 마운령 순수비와 같이 머릿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제막식 행사에 이어 북한산 비봉 근처에 머릿돌이 떨어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문화재 원형 복원을 위해 없어진 비의 머릿돌 찾기 운동을 거행한다. 참고로 이 운동은 연중 계속되며, 머릿돌을 찾는 사람이나 그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문화재보호법 제48조에 의거 공로패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 붙임 : [SET_FILE]1[/SET_FILE]
진흥왕순수비
<진흥왕순수비>


표석
<표석>


복제비
<복제비>


설치중인 복제비 모습
<설치중인 복제비 모습>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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