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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제1회 한국전통공예 미래展』, 한국공예의 미래를 열다!
등록일
2010-06-08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2939

-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 100인의 공예품 전시ㆍ판매전, 롯데백화점 명품관에서 열려 -


  2010년 6월 9일(수) 15:00, 서울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 위치한 롯데 갤러리에서『제1회 한국전통공예 미래展』이 열린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롯데백화점이 협찬하는  이 뜻 깊은 행사에는 공예부문 34종목(나전장, 궁시장, 금박장, 누비장, 소목장 등)의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조교 및 이수자 98명의 작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가들의 협업과 디자이너들의 재능 기부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나전장 이광웅 이수자는 나무틀에 삼베를 덧대어 옻칠을 해서 다른 분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액자로 제공함으로써 각 작품의 예술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현대적 디자인으로 한복의 가능성을 개척해 가는 디자이너 김영진씨는 한산 모시짜기 이수자들의 필모시로 드레스와 브라우스를 제작했다. 김영진 디자이너는 중국모시에 비해 훨씬 아름답고 튼튼한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아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으로 작업을 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가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디자이너 손혜원이 예술감독으로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참여 장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아다니며 전통공예품의 디자인과 현대적 쓰임새에 대해 고민을 나누면서 작품을 준비했다는 점이다.  예컨대, 모시나 삼베와 같이 재료가 그 자체로서 출품된 경우, 어떻게든 상품화하여 판매될 수 있도록 주선했다. 모시는 옷으로 만들었고, 삼베는 옻칠을 더하여   식탁매트로 만든 것이다. 또한, 금박, 화살 및 갓일 분야는 시장 자체가 쇠락하는 종목임을 감안, 액자에 부착하여 오브제로 만들었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  하나하나에 이런 고민과 이야기가 스며있다.


그동안 우리 전통공예의 활로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지만, ‘현대’ ‘세계시장’이라는 시대적ㆍ장소적 맥락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디자인과   마케팅이 많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공예가 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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