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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전통무늬 속의 찬란한 빛과 색의 향연
등록일
2009-06-29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418

- 『우리나라 전통무늬 3 <나전·화각>』 발간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우리나라 나전과 화각공예품에 보이는 문양을 선별하여 수록한 『우리나라 전통무늬 3 나전·화각』을 발간했다.

 

 이 도록은 전통문양도록 시리즈의 세 번째 결과물로서 『우리나라 전통무늬 1 직물』(2006)과 『우리나라 전통무늬 2 도자기』(2008)에 이어 발간되는 것이다.

 

 조개껍데기와 소뿔을 얇게 갈아붙이는 나전과 화각공예는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적고, 우리나라에서 크게 발달한 독자적인 공예 기법이다. 특히 고려시대 나전공예의 정교함은 높게 평가받아 고려청자와 함께 고려를 대표하는 주요 교역품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나전과 화각은 나무 바탕에 재질이 다른 장식 재료를 붙여 아름답게 꾸민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제작 과정 자체가 문양을 시문(施文, 무늬를 새김)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문양을 통해 당시 사회의 일면과 시대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동안 나전과 화각공예는 목칠공예의 일부분으로 다룬 경우가 많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문양을 집중적으로 다룬 연구 성과로는 이번에 발간하는 『우리나라 전통무늬 3 나전·화각』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무늬는 나전과 화각공예품에 표현된 대표적인 문양 110점을 가려 뽑은 것으로 그 중 개인소장 유물 3점은 처음 공개된다.

 

  책의 구성은 크게 우리나라의 나전·화각의 문양을 다룬 개관, 유물 사진, 그리고 일러스트로 나누었다. 책의 도판 부분에는 여러 측면에서 본 유물의 문양사진을 담아,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유물 뒷면이나 안쪽에 숨겨진 문양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각 문양을 재해석하여 만든 문양 일러스트를 실어 디자인 산업 분야 등에서 전통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문양 일러스트 디지털 데이터는 ‘직물’과 ‘도자기’ 문양에 이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ulturecontent.com)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통무늬 3 나전·화각』은 일반인들의 접근성과 관련 민간 분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위탁 출판하였으므로 일반 서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520쪽, 90,000원, 눌와출판사 Tel : 02-3143-4633)

 

담당자 :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소 양진조, 이연재

전화번호 : 042-860-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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