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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독도천연보호구역」식생복원 타당성 조사 보고서 발간
등록일
2008-10-06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214

- 독도 참억새·쇠무릎군락 제거해야 -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울릉군(군수 정윤열)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소장 박재홍 교수)에 의뢰하여 실시한 「독도천연보호구역 식생복원 타당성 조사 연구」사업이 완료되어 최종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조사는 식물상, 토양, 화분, 조류, 지질, 식생현황 및 식생천이 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식생복원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여 독도의 자연식생을 보존·관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도의 식생은 원래부터 있던 ‘자연식생’, 자연식생이 훼손되었을 때 2차로 생기는 ‘대상식생’, 사람의 출입에 따라 들어온 ‘인리식생’, 나무를 심어놓은 식재목군락‘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들 가운데 인리식물군락인 개밀-돌피군락, 서도에서 우점하고 있는 왕호장근군락과 대부분의 대상식물군락은 자연복원에 맡겨두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동도의 참억새군락과 동도와 서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쇠무릎군락은 천이억제 차원에서 제거해야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 이유로는 참억새군락이 독도경비대와 등대 주위에 군상으로 자라고 있어 들불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번식력이 강하여 자연식생의 천이를 교란시킬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쇠무릎군락은 바다제비의 둥지근처에 분포하여, 이들이 둥지를 출입하거나 비행 시 뾰족한 쇠무릎의 열매에 날개가 걸려 아사(餓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여 바다제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쇠무릎군락은 천이에 맡겨두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독도에 식재한 수목(곰솔 등)은 대부분이 고사하였다. 다만 현재 정상부에 극히 일부 살아있는 나무는 사철나무, 섬괴불나무, 보리밥나무처럼 해풍에 강하며 수형이 강풍에 매트형(포복형)으로 발달할 수 있는 수종을 식재할 것을 추천하였다. 그러나 입지환경이 열악한 독도의 경우 묘목식재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구와 실험을 거친 후 신중히 결정해야할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제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울릉군)와 협의하여 독도의 식생이 훼손되지 않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독도천연보호구역 식생복원 타당성 조사 연구사업을 시행한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로 문의하시면 더욱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전화번호 : 053-950-7874) 붙임 : 사진자료 1부. [SET_FILE]1[/SET_FILE]
독도전경(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독도전경(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독도 전경(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독도 전경(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동도 참억새 군락(등대주변)
<동도 참억새 군락(등대주변)>


동도 참억새 군락
<동도 참억새 군락>


사철나무 자생
<사철나무 자생>


바다제비 쇠무릎
<바다제비 쇠무릎>


바다제비 유조
<바다제비 유조>


참억새군락
<참억새군락>
담당자 : 천연기념물과 나명하, 이근영 전화번호 : 042-481-4986, 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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