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005년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문화재 담당공무원 교육을 2005년 9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5일 동안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한다. 금년도 전국 문화재 담당공무원 교육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문화재수리기술과정」과 「문화재관리자과정」 2개 과정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하며, 공통과목과 전문과목을 나눠 강의하게 된다. 교육인원은 문화재수리기술과정 88명, 문화재관리자과정 79명 등 모두 167명이다. 「문화재수리기술과정」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시ㆍ도, 시ㆍ군ㆍ구)의 문화재 담당 기술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재관리 업무능력 향상과 문화재 수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78년부터 매년 실시해 지금까지 4,000여명이 수료했다. 교육수료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문화재 전문가와 수리기술자로 종사하면서 문화재 보존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화재관리자과정」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시ㆍ도, 시ㆍ군ㆍ구)의 문화재 담당 행정·학예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재에 대한 전문지식과 행정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88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지금까지 2,500여명이 수료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은 한국의 건축, 자연문화재, 무형문화재, 근대문화재, 보존과학, 사적, 발굴, 전통조경, 문화재복원사례, 문화재지킴이 사례, 현장견학 등 문화재 행정 전반에 걸친 교과목으로 편성됐으며, 특히 분야별로 한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수준 높은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청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문화재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수준 높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붙임 : 교육일정 및 시간표 1부. 끝.
[SET_FILE]1[/SET_FILE] 문화재정책과 김홍동, 042-481-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