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휘원에서 만나는 태(胎)항아리
- 등록일
- 2012-07-30
- 주관부서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3661
- 8.4.~5. / 8.11.~12. 조선왕실의 탯줄 문화 체험행사 -
문화재청 의릉관리소(소장 정대영)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는 ‘영휘원’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주말에 ‘조선왕실의 탯줄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 체험행사는 조선 시대 왕실 문화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열 다섯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궁중 예법에 따라 태(胎)를 보관하는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영휘원에 대한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게 준비했다. 매회 다섯 가족을 대상으로 세 차례(8.4~5./8.11.)에 걸쳐 운영한다. 마지막 날인 8월 12일에는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함께 조선 왕실의 태를 보관하고 있는 ‘서삼릉 태실’을 답사할 예정이다.
조선 시대에는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그 생명의 시작인 태를 소중하게 여겨 태를 1백번 씻어 독특한 모양의 태항아리에 담아 보관하는 절차를 궁중예법에 따라 높은 격식으로 치렀고 태를 담은 태항아리는 태실에 귀하게 보관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64-0579)로 문의하거나, 의릉관리소 홈페이지(http://eureung.cha.go.kr) 관람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의릉관리소 정대영 02-964-0579
궁능관리과 김지성 042-481-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