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신안 우이도의 해양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영상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6월 23일(화)에 우이도 현지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8년 우이도 해양문화조사에서 촬영한 영상기록으로 우이도의 유배문화의 흔적과 수군진, 1802년 표류내용을 담은 『표해시말』등 역사적   사실과 우이도 지역에서 쓰였던 전통선박 및 어로활동 등의 생생한 섬 생활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1745년(영조 21)에 축조된 전통 선창시설, 성재담(우실), 당집 등 역사 민속자료도 보여주고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매년 특정 섬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문화를 조사하고 연구하여 섬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기록화하고, 그 내용을 널리 알리는 영상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사회는 우이도의 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해양 역사를 만들어가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자리로 소외된 섬사람들에게 해양역사의 뿌리를 찾아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그들의 삶 자체가 해양문화를 이어가고 해양 영토를 지켜내는 원동력임을 일깨우는 소중한 자리이다.  

   

■ 시사회 개요

  ○ 일    시 : 2009년 6월 23일(화) 19:00~20:00

  ○ 장    소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진리 마을회관

  ○ 주    최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신안군

 

담당자 : 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연구과 김애경
전화번호 : 061-270-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