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연해주 동해안 '발해 고분유적' 발굴조사 실시
등록일
2007-07-19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975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러시아 극동연구소(러시아 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연해주 문화유적 학술조사’를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한다. 2006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실시 중인 ‘연해주 문화유적 학술조사’는 한·러 양국의 국립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체계적인 분포·현황조사로서, 금년도에는 5월에 두만강 유역 하산 지구의 학술조사를 이미 완료하였고, 이번 7~8월의 발굴조사과 향후 9월의 학술조사 등 총 3차에 걸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지조사는 동해안 일대 라조 지구에 소재한 소콜로프카 발해 고분유적을 대상으로 한다. 본 유적에서는 2006년 7월 한·러 공동 연해주 학술조사단의 조사 시 발해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제 방울과 관옥 및 소옥, 환옥 등의 각종 장신구를 포함하여 화살촉 및 연결구 등의 철제품, 석검과 석부 등의 석기류 등이 지표에서 다수 수습된 바 있어, 명확한 발해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유적에서는 약 30~50cm 정도의 봉분이 남아 있는 토광묘 수십 기가 관찰되고 있으며, 석실분도 지표상에서 2~3기 확인되고 있다. 연해주의 발해 고분유적은 현재 연해주 남서부 중국 국경지대에서만 몇 안 되는 유적이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는 한반도 이북의 동해안 일대에서는 최초의 발해 고분 조사이며, 이를 통해 연해주 일대 발해 문화의 동해안지역으로의 확산 및 발전과정과 발해 매장문화의 실체가 파악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 연구소는 작년 7-8월과 10월, 금년 5-6월에 연해주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발해유적 49개소를 중심으로 한 유적의 현황조사, 사진 및 비디오촬영, 유물수습 등은 물론 유적의 정확한 위치자료를 확보한 바 있으며, 새로 발견된 중요유적에 대해서는 필요 시 시굴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의 성격도 파악한 바 있다. 2006년도에 조사한 유적에 대해서는 보고서를 금년 9월에 인쇄·발간할 예정이다. 붙임 : 2006년 소콜로프카 고분군 조사사진 및 수습유물 사진.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국립문화재연구소 유적조사연구실 홍형우 전화번호 : 042-860-9171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