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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공개행사 개최
등록일
2003-09-23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8332

- 조선왕조 궁중음식, 윤도장, 장도장 등 3개 종목 / 9.27∼10.11일까지 -




문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개행사가 줄을 잇는다.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을 위해 문화재청(청장 盧太燮)이 후원하는 공개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인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엔 3개 종목(조선왕조 궁중음식, 윤도장, 장도장)이 공개된다. 9.27∼28일까지 덕수궁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황혜성 선생님과 그의 전수자들이 마련한 「만남·食緣-덕수궁에 펼치는 궁중음식전」이 마련되어 품격 높은 왕실의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두가지 궁중상차림'을 비롯한 전통 상차림을 비롯하여, 각종 문헌과 조선왕실 주방의 마지막 주인이었던 한희순 상궁(1대 보유자)의 증언을 토대로 복원한‘조대비 팔순잔치상’과 병약한 순종을 위해 특별히 만들었던 '병인식(病人食, 오늘날의 환자식)' 등 다양한 궁중음식이 소개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적인‘궁중김치 담그기’체험의 자리도 마련된다. 전라북도 고창군의 윤도장전수관에서는 전수관 개관을 기념하는 윤도장전시회를 9.30∼10.5일까지 개최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인 윤도장(輪圖匠)은 24방위를 표시한 나침반을 만드는 장인으로, 지관이 집터나 묘자리를 정할때나 여행자들이 사용하던 나침반이다. 또한 전라남도 곡성군 심청축제장에서는 장도장(莊刀匠,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한병문의 작품전이 지역축제인 '심청축제' 기간에 맞춰 10.2∼11일까지 펼쳐진다. 부녀자들의 정절을 상징하는 '장도'는 몸에 지니는 작은 칼로 호신용이자 장신구로 조선시대 부녀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병문 보유자의 장도는 칼자루와 칼집에 인두로 매화나 한시 글귀를 넣어 완성하는 낙죽장도(烙竹莊刀)로 그 정교한 세공솜씨가 뛰어나다.

오늘날 우리 생활의 변화로 점점 잊혀져 가는 '궁중음식'과 '장도', '윤도' 전시를 통해 우리 민족의 생활의 지혜를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깊어 가는 가을에 가까운 곳에 마련된 전시를 찾아 전통문화의 향취를 느껴보는 가을이 되길 바란다. [공개행사 일정]
ㅇ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공개행사(보유자 황혜성)
- 기간 : 2003. 9. 27 ∼ 9. 28
- 장소 : 덕수궁 일원
ㅇ 제110호 윤도장 공개행사(보유자 김종대)
- 기간 : 2003. 9. 30 ∼ 10. 5
- 장소 : 윤도장 전수회관(전북 고창군)
ㅇ 제60호 장도장 공개행사(보유자 한병문)
- 기간 : 2003. 10. 2 ∼ 10. 11
- 장소 : 전남 곡성 심청축제장 문의,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전화 042-481-4968 [% 1, large,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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