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북관대첩비’ 정문부장군님 묘전 고유제 후 삼일절 개성 성균관에서 북한에 인도
등록일
2006-02-27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1253




임진왜란 승전 기념비인 북관대첩비가 2006년 2월 28일 정문부장군 묘소에서 묘전고유제(墓前 告由祭)를 가진 후 3월 1일 개성 성균관에서 북측으로 인도된다. 북관대첩비환수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원웅의원, 유홍준 문화재청장)는 2005년 10월 20일 일본으로부터 환수받아 국민에게 전시되어 온 북관대첩비의 원위치 복원을 위해 민족 독립을 위한 역사적 기념일인 삼일절에 북측으로 인도하기로 하였으며, 비의 환송을 고하는 마지막 행사로 “북관대첩비 충의공 제향의식”을 2006년 2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소재 정문부 장군 묘소 앞 충덕사에서 개최한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 당시 북평사 정문부가 이끄는 의병들이 함경도 경성 등지에서 왜군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으로 1905년 러·일 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탈되어 그 동안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되어 있다가 지난해 10월 20일 남과 북의 민·관 공동노력으로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북관대첩비는 과학적 보존처리를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에 맞춰 지난해 10월 28일 일반 시민에 공개되었으며, 을사늑약 100주년일인 2005년 11월 17일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국민과 함께 비의 환국을 경축하는 ‘북관대첩비 맞이 국중대회’(國中大會)를 개최하였다. “북관대첩비 충의공 제향의식”은 충덕사 제례에 따라 문중 후손들에 의해 참신례, 강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의 순으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취타대 공연이, 식후행사로 태평무 공연과 묘소참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향의식이 끝난 후 북관대첩비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마지막 밤을 보낸 후 2006년 3월 1일 아침 7시에 북한으로 출발하게 된다. “북관대첩비 인도·인수식”은 3월 1일 오전 10시에 유서 깊은 개성 성균관 명륜당 앞에서 우리측 참가자 150여명과 북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치러지게 된다. 인도·인수식은 남북한 공동 사회자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우리 측과 북측 대표의 환영사, 축사 등이 있은 후에 인도인수 서명식을 거행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성균관과 개성 내 주요 유적지를 참관할 계획이다. 앞으로 북관대첩비가 원 위치에 복원되면 우리측 관계자가 참관할 수 있도록 북한과 협의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북관대첩비 인도·인수를 계기로 남북한 문화재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문화재 당국 최고책임자 회담을 제의할 예정이다. 북관대첩비의 환수와 인도는 남북의 공동노력으로 빼앗긴 우리 문화재를 되찾아온 역사적 사건인 동시에 남북의 화해협력과 민족문화유산의 남북한 공동 보존을 위한 큰 초석이 될 것이다. 붙임 1. “북관대첩비 충의공 제향의식” 개요 2. “북관대첩비 인도·인수식” 개요 3. 북관대첩비 환수 관련 주요 일지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문화재교류과 이종희 연락처 : 042-481-4731,4734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