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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6~7세기대 신라사회사의 공백을 메우다
등록일
2007-12-11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4881

- 함안 성산산성 출토목간 공개 -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 제12차 발굴조사에 대한 자문회의 및 현장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실시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일 시 : 2007년 12월 13일 목요일 13:30 2. 장 소 : 함안박물관(13:30) 및 산성 발굴조사 현장(15:00~16:00) 3. 자문위원 ㅇ 이기동(동국대학교 교수), 주보돈(경북대학교 교수, 한국목간학회장), 조영제(경상대학교 교수) 등 4. 자문회의 내용 ㅇ 조사 내용(목간 집중 출토지점의 형성과정 및 출토목간의 내용) ㅇ 향후 발굴조사 계획 5. 조사성과 이번, 제12차 발굴조사에서는 목간집중출토지점의 층별 형성과정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각각의 층에서 출토된 명문목간과 다양한 목기류, 토기류, 동·식물유체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76점의 목간이 추가로 출토되어 전체 238점에 달하여 국내에서 출토된 고대목간 수량(약 459점)의 52%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명문목간(68점)에서는 기존의 자료들을 보완해주는 명문들이 확인되어 목간의 성격규명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되어 6~7세기대 촌락지배 형태 등 신라사회사의 공백을 메울만한 내용들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① 출토목간에서는 하찰목간(荷札木簡)으로서의 물표성격을 구체적으로 대변해주는 자료「인명 + 負 + 稗」,「稗一石(피한섬)」와「仇利伐(지명) 仇?知(인명)一伐(外位 8등급)노인(신분)毛利文(인명)負」〈구리벌에 있는 일벌의 벼슬아치 구타지의 노인(私奴) 모리문이 (물품을) 지고 왔다〉의 용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米」의 물품이 처음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稗一石」,「二石」,「米十一升」등 다양한 부피를 표시하는 문자가 확인되었다. 더 나아가 처음으로 확인된「勿思伐」,「丘伐」등의 지명과「古?」,「買谷村」등 기존에 알려진 많은 경북지역【上州】의 지명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전년에 이어 「買谷村」명 목간에서 또다시 이체자가 확인되어 이러한 용례가 빈번하게 사용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축성과 관련지울 수 있는 목간(? 형식인 4면목간으로 2면에 묵서, 2006년 출토)으로 「丁卄二益丁四 村…/ △二△丁十二 村…」가 확인되었다. ② 목간 이외에도 각종 농·공구류 등으로 추정되는 목제품, 그리고 다량의 복숭아씨, 호두씨, 밤껍질을 비롯한 씨앗류(특히 피로 추정되는 곡물은 목간에서의 稗를 실증하는 자료가 됨)와 많은 동·식물유체가 확인되었으며 토기류 등에서 6~7세기 사람들의 의식주뿐만 아니라 생활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 할 수 있었다. ③ 목간이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유기물질층의 범위가 예상 외로 방대하여 향후 꾸준한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자문회의 및 설명회 자료는 당일 현지에서 배포됩니다.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가 2007년 11월 30일자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로 변경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SET_FILE]1[/SET_FILE][SET_FILE]2[/SET_FILE] 담당자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박종익 연락처 : 055-28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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