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보도/설명

제목
화성 공룡알 화석지가 관리 허술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MBC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등록일
2006-09-04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2457




지난 9월 1일(금),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된 “세계적인 공룡알 화석들이 관리 허술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문화재청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화석을 통째로 떼어가고 그 자리에 플라스틱 모형을 가져다 놓았다는 것”에 대하여

위 내용은 사실이나 그 목적이나 의도를 왜곡한 측면이 있다. 공룡알 화석지는 현재 일반에 개방되어 접근이 쉬워 도난 및 훼손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문화재청의 승인(2003.12.11, 국고보조사업)을 거쳐 항온·항습용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임시보관하여 공룡알을 보존처리하였고 현장에는 모형을 제작·설치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발굴·보존 처리된 화석 표본은 향후 화성시가 공룡관련 전시관(박물관) 등의 적정시설이 갖추어지면 화성시로 이관하여 전시·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둘째, “보호막으로 설치한 밧줄이 워낙 허술해 관람객들이 얼마든지 드나들 수 있다. 진짜 공룡알인가 돌로 때려 보기도 하고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에 내용에 대하여

현장은 현재 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일반 관람객들로 연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 다소 훼손된 목재 보호책은 화성시로 하여금 최대한 빨리 보수될 수 있도록 하여 공룡알이 인위적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셋째, “ 공룡알 발견 신고를 받은 문화재청이 발굴을 하겠다며 포클레인으로 파헤치는 바람에 화석들이 파손됐다.”는 내용에 대하여

위 지역은 기존 천연기념물 지정구역과 5km 벗어난 지역으로 문화재청은 화성시로부터 송산면 삼존리(686번지) 토목공사 현장에서 공룡알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2006.1.26) 현지 확인조사, 공사중지 및 화석표본을 문화재청이 인수한 바 있다. 또한, 관할 경찰서와 협조하여 순찰을 강화하는 등 발굴현장에 대한 보존조치를 강구하도록 조치하였다.

문화재청 직원과 관계전문가(문화재위원 등 3명)의 현지조사(2006.2.1) 결과 이미 상당부분이 절토되고 훼손되어 현장을 보존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 공사는 진행토록 하되 공사 중에 공룡알이 발견되면 수습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 요원을 배치하였고, 이 화석 및 화석지에 대한 학술연구 약보고서를 작성·제출(2006.7.18) 받았으며, 문화재청이 발굴목적으로 포클레인을 동원하여 파헤쳤다는 내용은 사실과는 다르다.

문화재청은 이번 보도와 관련하여 화석지 보호·관리를 강화하는 한편,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학술연구용역 시행 중인 학술용역 결과를 토대로 화성시, 시민단체 등과 협의하여 이 화석지가 체계적으로 보호·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천연기념물과 강흔모 연락처 : 481-4989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메뉴담당자 : 대변인실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