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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이헌국 호성공신교서”보물 지정 및 국보 지정 명칭 변경
등록일
2009-06-29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3372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9일 “이헌국 호성공신교서(李憲國扈聖功臣敎書)”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으며, 보물 제1598호 “함경도·경기도·강원도지도(咸鏡道·京畿道·江原道地圖)”에 ‘함경남도지도(咸鏡南道地圖)’를 추가 지정하여 수량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정정하였다. 또한 문화재의 명칭이 동일   유형과 달라서 혼란이 우려되었던 국가지정문화재(국보) 6건의 명칭도 함께   바로 잡았다.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보물 제1617호 “이헌국 호성공신교서”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와 세자를 모시고 피란하여 끝까지 함께 한 신하들에게 내려진 ‘호성공신교서(扈聖功臣敎書)’ 중 하나로서, 이헌국(1525~1602년) 사후 3년인 1604년(선조 37)에 내려진 것이다. 당시 호성공신의 수는 86명에 달했지만, 그 교서로 현재 남아있는 것은 매우 희귀하다. 그러므로 “이헌국 호성공신교서”는 그의 전기 자료로서의 가치를 넘어 임진왜란사 연구와 고문서(古文書) 연구에 매우 중요한 사료(史料)로 남아 있다.

 

 또한 보물 제1598호 “함경도·경기도·강원도지도(咸鏡道·京畿道·江原道地圖)”에 추가된 ‘함경남도지도’는 크기가 243.7(세로)×137.5(가로)㎝에 이르는 대형 지도로 1770년 신경준이 주도하여 만든 도별도(道別圖)와 동일한 계통의 지도다. 비록 최초의 원본은 아니지만 원본에 매우 가까운 필사본으로서 희귀본이다. 이 지도는 정상기의 동국지도(東國地圖) 형태를 계승하여 백리(百里)를 1척(尺)으로 하는  백리척의 축적법을 사용하고 도별 지도를 각각 제작한 후 하나로 합쳐 전도  (全圖)를 이루게 하여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담은 대형지도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회화적인 기법도 매우 뛰어나 정상기의 동국지도를 넘어 회화식 지도와의 결합을 보여준다. 이 지도는 정상기의 동국지도가 이후 김정호의 청구도와 대동여지도로 발전되어 가는 중간 단계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 고지도 역사상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진 지도이다. 보물 제1598호 “함경도·경기도·강원도지도(咸鏡道·京畿道·江原道地圖)”의 함경도 지역 부분은 이번에 ‘함경남도지도’가 추가되면서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아울러 이와 함께 문화재의 명칭이 동일 유형과 달라서 혼란이 우려되었던 국보 제185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국보 제243호 “현양성교론 권11(顯揚聖敎論 卷十一)”, 국보 제244호 “유가사지론 권17(瑜伽師地論 卷十七)”, 국보 제245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20(新纘一切經源品次錄 卷二十)”, 국보 제246호 “대보적경 권59(大寶積經 卷五十九)”, 국보 제251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14(大乘阿毗達磨雜集論 卷十四)” 등 6건의 국가지정문화재의 명칭을 각각 “상지은니묘법연화경 권제1~7(橡紙銀泥妙法蓮華經 卷第一~七)”,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제11(初雕本顯揚聖敎論 卷第十一)”,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제17(初雕本瑜伽師地論  卷第十七)”, “초조본 신찬일체경원품차록 권제20(初雕本新纘一切經源品次錄 卷第二十)”, “초조본 대보적경 권제59(初雕本大寶積經 卷第五十九)”, “초조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제14(初雕本大乘阿毗達磨雜集論  卷第十四)”로 변경하였다.

 

담당자 : 유형문화재과 오춘영, 박상규

전화번호 : 042-481-4686. 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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