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총8회

 

‘경복궁 경회루 전통공연’은 조선시대 왕실과 외교사절을 위해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품격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궁궐에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경회루 2층 누각 위에서 경회루 해설과 함께 궁중정재(궁중 행사용 음악과 춤)와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영화배우 오정해의 사회로 여민락, 대금산조(이생강, 원장현), 판소리(성창순, 안숙선, 조통달, 고수 정화영, 김청만), 처용무 공연 등과 함께 간단한 다과도 제공하여 조선시대 임금님이 베푸는 연회에 초대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회당 관람인원은 경회루 안전 등을 고려해 80~10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며,  문화소외계층(10.13, 22), 외국인(10.20), 문화예술인 및 문화유산 후원인(10.15, 28) 등 횟수별로 각계각층 인사를 별도 초청해 실시하며, 일반관람객은 65세 이상 어르신(10.14, 21, 27)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사전신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관람신청서를 다운받아 경회루와 관련된 추억의 사진을 첨부하여 이메일(2010Kings@ch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0월 14일 공연은 10월 11일까지, 21일 공연은 18일까지, 27일 공연은 22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신청서당 2명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이다.

 

‘경복궁 경회루 전통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는 올해의 시범운영과정을 모니터링 해  2011년부터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의 사전 요청에 의한 '국빈 및 VIP 대상 공연', 관광 및 여행업계의 요청에 의한 '일반관광객 대상 공연' 등 유료 공연으로까지 운영방법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참고로 경회루에서의 전통공연은 2005년 44년만의 일반개방당시 수제천을 공연하는 등 산발적인 사례는 있었으나 본격적인 상품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활용정책과 이길배 042-481-4746

                 최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