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과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소장 정윤재 교수)가 주관하는 “제2기 실록학교”가 오는 2006년 1월13일(금)부터 6주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 내) 대강당에 개설된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2월3일 제외) 오후(13:30~17:30)에 진행되며, 우리 문화의 보고(寶庫)인 <세종실록> 19권(국역본 1만여 쪽 분량)을 6주 동안 발췌해 읽고 토론하게 된다. 디지털 시대의 최적 문자인 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세제개혁을 위해서 17만 명에 달하는 전국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내용과, 또한 명나라에서 몽골 공격을 위해 파병을 요청했을 때 세종이 대처한 방식 등 우리나라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받는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국가경영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이 자리는 한번 듣고 스쳐 지나가는 학술대회가 아니다. 우리의 최고 문화유산이자 '세종의 정치'가 배어 있는 <세종실록>을 켜켜이 읽고 제대로 배우는 <실록학교>에 직접 '등교'해야만 되기 때문이다. 제1기 실록학교에 이어 이번 실록학교에서는 이 분야를 전공한 소장 학자들(김영수, 박현모 박사)이 세종시대의 교육, 예악, 정치, 외교, 법 등을 문화콘텐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현대적 시각에서 흥미롭게 설명한다. 더불어 고지도(古地圖)와 과학사 이야기(배우성 서울시립대 교수, 문중양 서울대 교수)나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 탐방(소재구 국립고궁박물관장) 등 조선시대의 문화유산에 관해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역시 놓치기 아까운 순서이다. 이번 강연의 수강인원은 100명으로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를 통해 2006년 1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처: 031-709-8111(780), 031-708-5281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접수처: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 접수방법 : 초기화면문화광장교육강연회4. 세종실록으로 초대합니다. [붙임] 실록학교 안내문 1부. [SET_FILE]1[/SET_FILE] 담당자 : 국립고궁박물관 소재구 연락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