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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경주「불국사석조」 보물 지정 예고
등록일
2007-05-15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6110
문화재청(청장 유홍준 兪弘濬)은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불국사 경내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8호「불국사석조」를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현재 보물로 지정된 석조는 백제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는 공주중동석조(보물 제148호), 공주반죽동석조(보물 제149호), 부여석조(보물 제194호) 및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주 보문사지석조(보물 제64호), 서산 보원사지석조(보물 제102호)등 총 5기가 있다. 불국사석조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석조 형태인 직사각형으로, 네모서리와 장변의 중앙부에서는 안쪽으로 둥글게 모접기하여 유려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석조의 규격은 길이 262cm, 폭 131cm, 높이 52cm이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차 좁아져 입면상으로는 사다리꼴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다른 석조에 비해 내·외면에 조식이 있다는 점에서 특이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외부 면에는 상부와 중앙부에 돌림띠를 두르고 장변에 각6개, 단변에 각 3개씩 모두 18개의 안상이 있다. 특히 내부 바닥 중앙부에 타원형의 커다란 자방형상과 단청의 머리초 수법의 연화문을 장변의 좌·우 바닥 면과 측면 벽으로 연결하여 화려하게 조식하였는데, 이는 석조에 물을 채우면 연꽃이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석조의 바닥 중앙에는 지름 약 3.5cm의 출수구가 있다. 이와 같이 불국사석조는 일반적인 직사각 형태에 비해 각 모서리를 모접기하여 유려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고, 외부면의 돌림띠와 안상조식 및 내부면의 자방과 연화문 조식수법에 있어서도 독특함과 화려함이 돋보여 신라인의 뛰어난 조형의식과 예술수준을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보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불국사석조에 대하여 앞으로 30일 동안 문화재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붙임 : 사진자료 1부. 끝. [SET_FILE]1[/SET_FILE] [SET_FILE]2[/SET_FILE]
불국사 석조
<불국사 석조>
담당자 : 건축문화재과 안정열, 우은호 전화번호 : 042-481-4872, 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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